2026년 달라지는 월드컵 기본 상식 [Deep&wide]

2025. 12. 28.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년 FIFA 월드컵은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선, 역대 최다인 3개 나라(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16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된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부터 24개팀으로 유지되던 본선 참가팀의 수는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32개로 확대됐고, 이후 32년만인 이번 대회부터 16개팀이 더 추가된다.

이에 따라 월드컵 본선 참가팀들에 돌아가는 상금 규모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국내외 주요 이슈들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deep) 지식과 폭넓은(wide) 시각으로 분석하는 심층리포트입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12월 6일 워싱턴에서 진행된 2026 월드컵 대진표 공개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2026 월드컵은 본선 참가국과 경기 진행 방식이 이전 대회와 크게 달라졌다. AP

2026년 FIFA 월드컵은 규모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선, 역대 최다인 3개 나라(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16개 도시에서 공동 개최된다. 본선 진출팀의 수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크게 늘어난 것도 이채롭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부터 24개팀으로 유지되던 본선 참가팀의 수는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32개로 확대됐고, 이후 32년만인 이번 대회부터 16개팀이 더 추가된다.

참가팀 수 증가에 따라 대회 진행 방식도 바뀌었다. 한때 우리 대표팀에 월드컵 성공의 상징과도 같던 ‘16강’은 이제 조별리그 통과만으로는 달성하기 힘든 목표치가 됐다. 이번 대회 본선은 48개국이 4개팀씩 12개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여기서 각 조 1, 2위 24개팀과 각 조 3위 중 성적이 더 좋은 8개팀이 32강에 오른다. 32강부터는 단판승부인 녹아웃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A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C/E/F/H/I조 3위 중 한 팀과 멕시코시티에서, 조 2위인 경우 B조 2위와 미국 LA에서 32강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B조가 캐나다, 카타르, 스위스, 유럽 플레이오프 통과팀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대진이다.

참가팀 수 확대는 수익 증대를 위한 선택이다. 대회 매출의 근간인 경기 수가 기존 64경기(2022년 대회)에서 104경기로 62%나 증가한데다, 경기 티켓 가격도 큰 폭으로 인상된다. 해외 언론들은 입장료 매출만 100억 달러(약 15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대회 결승전 때 가장 비싼 표가 우리돈 200만 원 정도였으나, 이번 대회 결승전은 가장 싼 표가 3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중계권료 매출도 30억 달러(2022년 대회)에서 약 40억 달러로 30% 이상 뛰어올라 FIFA는 역대 가장 큰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월드컵 본선 참가팀들에 돌아가는 상금 규모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FIFA가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안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팀은 전 대회에 비해 약 20% 인상된 5,000만 달러(약 740억 원)의 상금을 수령한다. 준우승팀은 3,300만 달러.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팀들도 각각 90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32강 진출 시 1,100만 달러, 16강 진출은 1,500만 달러, 우리 대표팀이 목표치로 내세운 8강 진출을 달성할 경우 1,900만 달러가 주어진다. 여기에 참가팀 48개국 모두 추가로 150만 달러의 참가비를 받게 된다.

서형욱 MBC축구해설위원 유튜브 '뽈리TV'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