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다이어트 포기 사연…“일본서 임산부 오해받아”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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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가 다이어트 포기 사연부터 황혼육아 현실 조언까지 쏟아내며 깊은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잡았다.
'말자 할매' 김영희는 1000여 명의 방청객과 함께 가족 고민을 접수했고, 시원한 호통과 솔직한 입담으로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워킹맘' 딸 대신 3살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의 사연에 김영희는 "자녀들에게 돈 받으셔야 한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김영희는 막연한 희생은 안 된다고 당부했고, 황혼육아로 고충을 겪는 관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대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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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2 ‘말자쇼’ 3회는 ‘가족’ 특집으로 꾸며졌다. ‘말자 할매’ 김영희는 1000여 명의 방청객과 함께 가족 고민을 접수했고, 시원한 호통과 솔직한 입담으로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말자쇼’는 가족이라는 키워드로 공감대를 넓히며 진짜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 19주 차에 8kg이 쪘다는 예비맘의 고민이 소개됐다. 김영희는 “다이어트는 모두의 꿈이다. 그런데 올해는 글렀다. 올해가 며칠 안 남았다”라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영희는 자신도 늘 다이어트를 꿈꿨지만 ‘안 해도 되겠다’ 싶었던 사건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영희는 ‘개그콘서트’ 일본 특집 촬영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말이 하나도 통하지 않았는데도 임신한 사람으로 오해받아 배려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영희는 “일본에서 임산부 오해를 받아서 배려를 받았다”는 경험담으로 폭소를 안겼다.
황혼육아 고민도 등장했다. ‘워킹맘’ 딸 대신 3살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의 사연에 김영희는 “자녀들에게 돈 받으셔야 한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김영희는 자신도 ‘워킹맘’으로서 친정어머니에게 육아를 부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한 달만 돈을 적게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어머니에게 말했더니 “네 딸에게 그만큼 사랑을 덜 주면 된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영희는 “이렇게 하셔야 한다. 막연한 희생과 배려는 여러분들만 힘들어지게 한다”라고 강조하며 진심을 담아 조언했다. 김영희는 막연한 희생은 안 된다고 당부했고, 황혼육아로 고충을 겪는 관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대를 키웠다.
손주가 다섯 명이라 주말마다 며느리들에게 호출당하는 시어머니, 아이가 다친 일로 사위에게 사죄했던 장모님의 사연까지 이어지며 ‘말자쇼’는 현실적인 가족 고민을 끌어안았다. 김영희의 진심 조언이 빛난 순간이었다.
한편 ‘말자쇼’는 정규 편성이 확정돼 2026년 1월부터 매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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