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9일부터 靑 집무…봉황기 게양으로 '청와대 시대'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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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을 떠나 청와대로 복귀한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업무보고에서 "제가 용산(대통령실)을 갔다가 청와대 잠깐 갔다가 퇴임식은 세종에서 하게 될 것 같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2030년에 행복청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지으면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건가. 좀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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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내년 1월 신년사…관저 보수 전까진 한남동서 출퇴근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을 떠나 청와대로 복귀한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할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난 지 약 '3년 7개월' 만에 다시 청와대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도 29일 0시 하기되고 청와대에 게양된다. 봉황기는 우리나라 행정수반의 상징으로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곳에 상시 게양된다. 이에 맞춰 대통령실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변경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용산 집무실로 마지막 출근을 했다. 이 대통령은 경찰·소방 등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 유가족 초청 오찬을 끝으로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공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1월 2일 신년사를 통해 정부 출범 6개월간의 소회와 새해 국정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튜브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회복과 정상화가 1단계였다면, 이제는 도약과 도전"이라며 "이 대통령이 1월 2일 신년사에서 그런 입장을 말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개혁과 구조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아마 신년사에 담지 않을까 싶다"며 "도전과 도약을 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는, 그래서 진흙탕에 빠진 엔진 꺼진 경운기에서 엔진을 돌리고 방향을 몰고 가는 그런 시간으로 저희는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 관저는 이전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정부에서 청와대를 개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훼손 상황을 확인했고, 현재 전반적인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보수 필요 범위와 후속 조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관저 공사가 마칠 때까지 한남동 관저에서 출퇴근할 예정이다. 이동 거리는 약 8~9㎞ 정도로, 당분간 교통 관리와 경호 부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이 건립될 때까지는 청와대를 사용하게 된다. 다만 정부가 2030년까지 세종 집무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 대통령은 임기 대부분을 청와대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업무보고에서 "제가 용산(대통령실)을 갔다가 청와대 잠깐 갔다가 퇴임식은 세종에서 하게 될 것 같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2030년에 행복청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지으면 잠깐 얼굴만 보고 가는 건가. 좀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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