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파주, 공·수 모두 보강...'센터백 기대주' 전현병+'800대 1의 사나이' 이제호 영입!

노찬혁 기자 2025. 12. 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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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프런티어가 전현병과 이제호를 영입했다./파주 프런티어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본격적인 프로 무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파주 프런티어가 장신 중앙 수비수 전현병을 영입하며 철벽 수비 진용을 갖추기 위한 퍼즐을 맞추고 있다.

파주는 26일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충북 청주 소속의 188Cm의 장신 수비수 전현병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기존 대구FC에서 K리그 177경기를 뛴 경험 많은 중앙 수비수 홍정운의 영입과 함께 짝을 이뤄 파주의 중앙 수비를 책임질 보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를 거쳐 강원FC와 충북 청주에서 K리그2 29경기를 소화한 전현병은 미래가 기대되는 중앙 수비수다.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수비 능력과 빌드업이 뛰어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대학시절부터 프로 수준의 피지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센터백 기대주이다.

전현병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K리그의 미래를 개척하는 파주의 비전에 끌렸다. 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팀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매 순간의 도전을 즐기며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관 단장은 “전현병의 영입은 수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뛰어난 능력과 밝은 미래를 가진 유망주로, 파주 프런티어 FC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 프런티어가 전현병과 이제호를 영입했다./파주 프런티어

27일에는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 출신의 공격수 이제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구단이 지향하는 ‘지역 연고와의 상생’과 ‘검증된 실력파 자원 확보’라는 전략적 선택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호는 800명의 선수 공개 테스트를 통과한 유일한 자원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의 자부심이다. 파주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파주NFC에서 선수단 공개테스트 'NEXTIER 2026'을 진행했는데 양일간 펼쳐진 공개테스트에서 유일하게 파주의 선택을 받았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이제호는 2019시즌 K리그에서 데뷔 후 파주시민축구단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전술적으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파주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이제호는 “몸담았던 파주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파주가 K리그2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헌신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황보관 단장은 “이제호는 실력은 물론 지역 사회와 구단을 잇는 상징성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풍부한 경험과 팀에 대한 애정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는 1호 영입 선수 이준석, 경험 많은 중앙 수비수 홍정운, 슈퍼 루키 최원록, 센터백 기대주 전현병의 영입에 더해 이제호의 합류로 짜임새 있는 선수단 구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6시즌 K리그2 돌풍을 위한 영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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