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새해 첫날 보내기, 이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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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새해 결심을 세우는 시기다.
매년 반복되는 결심이라도 새해부터 확 달라지겠다는 계획인데, 집이나 사무실보다 해돋이 보면서 하면 어떤가.
해돋이 여행지를 구석구석 즐기는 것은 알찬 새해 결심에 대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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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내년 새해 첫 해맞이 행사는 해남과 여수를 비롯, 고흥·순천·보성·구례·화순·진도·완도·장흥·강진 등 11개 시·군에서 열린다. 해남은 송지면 땅끝마을과 북일면 오소재 쉼터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연다. 해남 땅끝마을은 한국 최남단의 상징적 장소. 땅끝마을 일출과 일몰은 꼭 한 번 해볼만한 버킷리스트다. 일출과 함께 비장한(?) 새해 결심 뒤 해안 산책로를 걷고 해남 특산물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빵을 챙기는 건 알찬 결심을 한 자신에 대한 선물이다. 땅끝마을에서는 해맞이 타악공연, 희망의 띠배 띄우기, 소원 풍등 날리기 등의 행사를 연다. 새해 맞이 달마고도 트래킹을 하거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해남 대흥사(2018년) 등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여수 돌산읍 임포마을 향일암 일대도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다. 해돋이만 보고 갈 순 없다. 전남 대표 여행지로 꼽히는 여수 여행은 필수다. 오동도와 예술의 섬 장도를 둘러보고 MZ세대 핫플레이스(이순신광장)에서 딸기모찌 디저트를 먹고 여수 고소동 벽화마을에서 인생샷을 찍으며 커피 한 잔 하는 새해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
고흥 남열해수욕장 해돋이 행사를 새해 결심 장소로 정했다면 해돋이 소망메시지 적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고흥 녹동항으로 가서 장어탕과 수산물 구이를 먹고 바로 앞 소록도를 둘러본 뒤 거금도까지 섬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우주전망대가 보이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먹는 일정을 짜면 알찬 새해 첫 날을 보낼 수 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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