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반도체가 먹여 살렸다"… 매출 42%·23% 폭증 日·美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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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한·미·일 주요 업종 대표기업 중 성장성과 안정성은 한국이, 수익성은 미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은 반도체(27.0%)가 가장 높았으며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한·미·일 모두 제약·바이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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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28일 발표한 '한·미·일 업종별 대표기업 경영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주요 업종 대표기업(14개사)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4.0%로 미국(14개사, 7.8%)의 1.8배, 일본(10개사, 1.4%)의 10.0배다.
국가별 영업이익률 평균은 미국(17.9%), 한국(14.7%), 일본(5.5%) 순이었으며 이 순서가 분석기간 중 계속 유지되고 있다. 부채비율 평균은 한국(86.8%), 일본(146.7%), 미국(202.5%)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경영실적을 살펴보면 한국은 방산(42.3%), 반도체(22.5%)의 성장세가 가팔랐고 철강(-3.4%), 정유(0.6%)의 성장세가 저조했다.
미국은 반도체(31.5%), 인터넷서비스(17.7%)가 높은 성장세를, 정유(-5.8%), 철강(0.5%)이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은 방산(10.5%), 자동차(3.1%)가 양호하게 성장하고 정유(-3.3%), 철강(-3.3%)은 모두 역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세 국가 모두 제약바이오가 가장 높았다. 한국은 제약·바이오(32.1%), 반도체(26.7%)의 수익성이 높고 정유(0.4%), 철강(2.2%)의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은 제약·바이오(38.0%), 인터넷서비스(36.9%)가 높은 수익성을, 철강(-0.2%), 자동차(3.2%)가 낮은 수익성을 보였다.
일본은 제약·바이오(13.9%), 방산(6.9%) 수익성이 양호했으며 정유(0.4%), 철강(0.6%)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내년에는 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영향이 본격화되고 글로벌 경기 둔화로 어려움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세제 개선, 규제 완화 같은 정책적 지원이 더욱 과감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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