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영제이, '미성년자 교제 논란' 딛고 13세 연하 크루원과 내년 2월 결혼

서기찬 기자 2025. 12. 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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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 저스트절크의 수장 영제이./영제이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 저스트절크의 수장 영제이(33·본명 성영재)가 13살 연하의 크루원 A씨(2005년생)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영제이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예비신부 A씨 역시 지난 9월부터 SNS에 본식 드레스 피팅 등 결혼 준비 과정을 공유해왔으며,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2026년 2월 중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저스트절크 내 리더와 크루원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특히 A씨는 과거 영제이가 미성년자 팀원과의 부적절한 관계 의혹에 휩싸였을 당시 세간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A씨는 지난해 2월 자신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영제이가 방문한 사진을 게재하며 "졸업 서프라이즈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바 있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우승팀 저스트절크의 수장 영제이(33·본명 성영재)가 13살 연하의 크루원 A씨(2005년생)와 백년가약을 맺는다./영제이 소셜미디어

당시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영제이는 A씨가 성인이 된 이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고 적극 해명했다. 그는 "성년이 된 뒤 보호자인 부모의 허락을 받고 교제를 시작했다"며 "여자친구와는 서로 의지하며 이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제이는 "저희의 만남으로 저와 팀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어드려 죄송하다"며 "언제나 이쁘고 멋진 모습만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게 되어 저 역시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일로 팀의 리더로서 제가 맡은 위치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다짐하고 또 다짐하겠다"고 약속하며 팀 운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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