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회복세…화웨이·애플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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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이 올 3분기 화웨이와 애플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첫 감소 이후 반등에 성공, 연말까지 전년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애플 성과와 관련해 "애플의 최신 스마트워치 라인업은 출시 분기 기준 출하량을 전년 대비 12% 증가시켰으며 올해 연간 출하량도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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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프로그램 영향…中 시장 점유율 25%서 31%로 확대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이 올 3분기 화웨이와 애플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첫 감소 이후 반등에 성공, 연말까지 전년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에는 신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능 도입, 중가·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선호도 확대, 건강 관련 기능 강화가 맞물리며 시장이 변화했으며 화웨이가 회복세를 주도했고, 애플의 신규 라인업이 보탰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안시카 자인 선임연구원은 “중국은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으며, 상위 5개 브랜드 중 3개가 중국 기업”이라며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이 교체 수요를 자극했고, 화웨이·샤오미·아이무는 각각 소비자 참여를 유지하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득 증가와 강한 현지 채택 흐름이 더해지면서, 중국의 시장 비중은 지난해 25%에서 올해에는 약 31%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애플 성과와 관련해 “애플의 최신 스마트워치 라인업은 출시 분기 기준 출하량을 전년 대비 12% 증가시켰으며 올해 연간 출하량도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반등은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워치 SE 3와 초고가 워치 울트라 3의 출시가 크게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애플은 다양한 가격대의 소비자층으로 매력을 확대했다”며 “이들 제품 출시와 함께 5G 지원, 위성 연결, 고혈압 알림과 같은 건강 기능 등 신규 역량이 추가되면서 애플은 전년 대비 출하량 감소가 이어졌던 7개 분기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고 부연했다.
데이비드 나란호 연구위원은 “올해 스마트워치 산업은 기능 중심 혁신의 물결이 나타나며 기기 역량이 근본적으로 한 단계 도약한 해였다”면서 “인공지능(AI) 통합, 5G 지원, 위성 연결,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채택 등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라고 전했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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