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갑질 의혹 속…박명수 “갑질 NO, 지금 뒤숭숭하니 소문 내지 마”(하와수)

강민경 2025. 12. 28.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박명수가 최근 불거진 박나래 갑질 의혹을 의식한 듯 뒤숭숭하니까 소문 내지 말라고 말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박나래는 12월 16일 채널 '백은영의 골든 타임'을 통해 "현재 수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래서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내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더 이상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와수 채널 캡처
하와수 채널 캡처
하와수 채널 캡처
하와수 채널 캡처
하와수 채널 캡처
하와수 채널 캡처

[뉴스엔 강민경 기자]

가수 박명수가 최근 불거진 박나래 갑질 의혹을 의식한 듯 뒤숭숭하니까 소문 내지 말라고 말한 사연을 공개했다.

12월 27일 채널 '하와수'에는 '하와수 유튜브 첫 라이브 짧게 다시 보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10일 채널 '하와수'를 통해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 편집본이다.

박명수는 "사람이 배고프면 짜증 난다. 준하가 여기 하러 오면서도 PD한테 먹을 거 없냐고 막. PD도 명문대 나온 친군데 아씨 이러면서 햄버거 사러 가더라. MBC PD가 네 그거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MBC PD가 여기 시험 보고 들어와서 네 햄버거 사러 가야 돼? 그냥 참지. 아니면 밥 먹고 오든가"라고 물었다. 정준하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지만 저는 저렇게 이야기를"이라면서 "일정이 있었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박명수 씨가 오면서 '저 혹시 먹을 거 있어요?' 그랬더니 마침 사러 갔다. 딱 그랬다"고 해명했다.

박명수는 "왜 그러냐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준하는 "저는 여기까지가 전부였다. 딱 그러다가 감사하게도 햄버거를 사다 주셨다. 조연출분이신가. 사다주셔서 너무 감사해서 그러고 있는데 (박명수가) '야 커피 없어?'라고 하더라. 이러니까 커피를 또 사오시더라"고 했다.

박명수는 "그럼 햄버거에 커피 안 마셔?"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그래서 커피를 사고 오니까 그분한테 갑자기 미안했는지 '갑질 아니야 소문 내지 마', '갑질 아니라고 소문내지 마', '지금 뒤숭숭하니까 소문 내지 마', '엄한 소리 하지 마' 이걸 어금니 꽉 깨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명수와 정준하의 발언은 최근 박나래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박나래는 12월 3일 전 매니저들로부터 피소됐다. 전 매니저들은 서울 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1억 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어 1인 기획사 미등록 의혹을 시작으로 불법 의료 행위 등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는 12월 8일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박나래는 12월 16일 채널 '백은영의 골든 타임'을 통해 "현재 수많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그래서 당분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이 사안을 정리하기 위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내 자리에서 책임과 태도를 되돌아보겠다. 시간이 필요한 문제는 차분히 절차에 맡겨 진행하도록 하겠다"면서 "더 이상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 영상 이후로는 관련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엔 강민경 swan@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