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소통 행정’ 성과 가시화…민선 8기 대외평가 162회 수상

조언 기자 2025. 12. 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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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소통 중심 행정이 민선 8기 들어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소통을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민원 해소와 도시 발전을 양 축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정 운영의 중심을 소통에 두고 구민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광진구의 변화와 발전은 구민의 조언과 응원, 그리고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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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청렴도 3년 연속 1등급·재난관리 대통령상 등 성과
“구민과 현장에서 답 찾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청 제공

서울 광진구는 소통 중심 행정이 민선 8기 들어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광진구에 따르면 소통을 구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민원 해소와 도시 발전을 양 축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완성을 비롯해 상업지역 확대, 생활쓰레기 주 6일 수거제 도입, 동 지역책임제 시행, 아차산 여가시설 확충, 뚝섬한강공원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불법 노점 정비, 교통체계 개선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생활 전반에서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 성과로도 나타났다. 광진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외부 평가에서 총 162차례 수상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3년 연속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709개 공공기관 가운데 단 2곳뿐이다. 구는 부패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반부패 시책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다각화해 청렴 행정을 뿌리내렸다고 설명했다. 금품·향응 수수 경험률 ‘제로’를 4년 연속 유지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서 안전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복지 분야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장관상이다. 안전협의체 구성과 공동주택 현관문 자동 개문 시스템 도입, 동 지역책임제 운영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기후·환경 분야에서도 성과가 잇따랐다. 지난해 11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취약계층 LED 조명과 태양광 보급,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 에코마일리지 운영 등 지역 단위 탄소 저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월에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청년 정책 분야에서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소통대상’에 선정됐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과 청년 간담회 운영, 청년포털 구축, 청년 도시락,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창업이룸터 조성 등이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재난관리평가 대통령상,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3년 연속 SA등급,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최초 인증 등 굵직한 성과를 이어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정 운영의 중심을 소통에 두고 구민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광진구의 변화와 발전은 구민의 조언과 응원, 그리고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불편한 점과 필요한 점을 적극적으로 들으며, 구민이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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