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해수형'이라 불러주셔서 감사해…대단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 [RE: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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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자신에 관한 밈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박해수는 올해 드라마 '악연'·'자백의 대가', 영화 '로비'·'대홍수' 등 많은 작품으로 팬들과 만났다.
박해수는 "2025년에 많은 작품을 보여드리게 됐다. 공개 시기를 제가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너무 자주 봤을 때 캐릭터에 위화감이 있을 것 같았다. '대홍수'에서도 희조가 아닌 다른 캐릭터가 겹쳐 보일 것 같았다"라고 걱정했던 부분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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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박해수가 자신에 관한 밈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공개된 영화 '대홍수'가 72개국 1위에 오르는 등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를 휩쓸었다. 이 영화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대홍수'의 공개를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대홍수'의 주연 박해수와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해수는 올해 드라마 '악연'·'자백의 대가', 영화 '로비'·'대홍수' 등 많은 작품으로 팬들과 만났다. 박해수는 "2025년에 많은 작품을 보여드리게 됐다. 공개 시기를 제가 결정하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너무 자주 봤을 때 캐릭터에 위화감이 있을 것 같았다. '대홍수'에서도 희조가 아닌 다른 캐릭터가 겹쳐 보일 것 같았다"라고 걱정했던 부분을 털어놨다.
그리고 "캐릭터마다 조금씩 변화한 부분을 알아봐 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다. 전 작품에서 잊힐 만큼 인물을 관찰하는 게 부족하다 느낀다. 그래서 올해 저 스스로 깨달은 것도 있다. 더 섬세하고 많은 관찰,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2025년을 돌아봤다.
넷플릭스에서 많은 작품을 공개해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박해수는 최근 진행된 제작보고회에서 이 별명을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해수는 "솔직하게는 배우가 색깔이 묻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다. 그 작품 자체가 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캐릭터에 색깔이 있으면 아쉽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러던 중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는 박해수는 "누군가는 그렇게 바라고, 서고 싶어 하는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염려하기보다는 감사하고, 주어진 것에 관해서 책임감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글로벌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박해수를 많이 찾는 이유를 묻자 그는 "아직 더 할 게 남아 있고, 시청자분들이 보고 싶은 게 있나 보다.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도 안 보여드린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제가 가진 평소의 모습을 보신 분들은 제게 더 많은 게 있다는 걸 아신다. 그걸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박해수와 관련된 콘텐츠에는 '해수형, 해수형님' 등 친근한 표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런 표현은 '오징어 게임'에서 그가 했던 대사를 패러디한 것으로, 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평소 댓글을 자주 안 본다는 박해수는 "어떤 창구로 봐야 하는지 잘 모른다. 그리고 일희일비 안 하려고 해도, 댓글을 보면 감정이 생기고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형'이라고 친근하게 말해주시는 건 감사하고, 그런 배우이길 바란다. 대단한 존재로 보이고 싶지 않고, 그런 사람도 아니다. 배우라는 존재가 어떤 위치에 올라가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신 표현하고, 소리내주는 위치에 있는 존재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올해 많은 작품을 빛낸 박해수가 색다른 역할로 시선을 사로잡은 '대홍수'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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