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수 "아이 캐릭터 향한 비판, 전혀 생각 못해…고난도 촬영 멋지게 해냈다" [RE: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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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수가 함께 호흡을 맞춘 김다미와 권은성의 연기를 극찬했다.
박해수는 "'대홍수'는 안나(김다미 분)의 일대기에 관한 영화다. 희조라는 캐릭터를 먼저 구축하지 않았고, 이 서사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기능적인 요소가 분명 존재하는 캐릭터였다. 외적인 상황을 말로 설명하고, 가는 길도 막아야 하고, 안나가 가진 신념과 반대되는 입장도 펼쳐야 했다"라고 이번 캐릭터의 특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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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박해수가 함께 호흡을 맞춘 김다미와 권은성의 연기를 극찬했다.
19일 공개된 영화 '대홍수'가 72개국 1위에 오르는 등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를 휩쓸었다. 이 영화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다.
'대홍수'의 공개를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대홍수'의 주연 박해수와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영화는 홍수라는 재난 상황을 표현해야 했고, 배우들은 물과 함께하는 어려운 촬영을 진행해야 했다. 박해수는 "특히 고생스러운 현장이었다. 작품 자체가 갖고 있는 상황이 극단적이었다. 물에 항상 젖어있어야 했고, 물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다"라고 어려웠던 점을 털어놨다.
박해수는 "김다미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고, 그걸 보면서 공부가 많이 됐다. 스태프분들도 많이 고생했다. 화면에 보이지 않았지만, 물속엔 여러 명의 잠수부가 안전을 위해 있었다"라며 현장에서 함께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그리고 물속에서의 연기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며 "김다미는 액션 장면을 찍을 때마다 감압 시간이 필요했다. 숨을 참아야 하는 시간도 많았다. 마음을 내려놓지 않으면 심장이 빨리 뛰면서 두려워지고,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김다미가 그걸 견디고 평온함을 유지하는 게 대단했다"라고 수중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박해수는 김다미가 어머니 역할에 이입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아이를 찾고자 하는 절실함은 표현할 수 있지만, 김다미가 아이를 대할 때의 몸짓은 다른 부분이었다. 아이를 안아봐야만 알 수 있는 표현이다. 그걸 노력으로 해냈다는 게 대단하다 생각한다"라고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털어놨다.

김다미를 향한 호평과 달리, 아역 권은성이 연기한 자인이라는 캐릭터는 빌런 같다며 시청자의 미움을 받고 있다. 이에 박해수는 "그런 반응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배우로서 그 친구도 이런 반응들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오겠지만, 쉽지 않은 상황과 고난도 신을 충실히 멋지게 해냈다"라고 무거운 심정을 드러냈다.
박해수가 연기한 희조는 김다미와 권은성이 연기한 캐릭터보다 수동적이고 부각이 덜 되는 면이 있었다. 박해수는 "'대홍수'는 안나(김다미 분)의 일대기에 관한 영화다. 희조라는 캐릭터를 먼저 구축하지 않았고, 이 서사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기능적인 요소가 분명 존재하는 캐릭터였다. 외적인 상황을 말로 설명하고, 가는 길도 막아야 하고, 안나가 가진 신념과 반대되는 입장도 펼쳐야 했다"라고 이번 캐릭터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 캐릭터에 애정이 가는 건 '왜 이런 행동을 하는가'였다. 공적인 임무가 있지만, 사적으로도 안나에게 질문을 가진 캐릭터였다. 세계가 끝나는 날까지 과거에 집착하며 안나에게 질문을 던지려 한다. 과거에 풀지 못했던 숙제 하나를 눈앞에서 증명해야 한다는 부분에 공감하려 했다"라고 캐릭터를 구축한 과정을 돌아봤다.
박해수와 김다미의 열연이 돋보인 '대홍수'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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