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 미국도 아니다…우리나라에 있는 세계 1위 항공 노선은? [모빌리티&라이프]

백소용 2025. 12. 28.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빌리티&라이프'는 자동차, 항공기 등 전통적인 이동수단부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마이크로모빌리티 등 새로운 이동수단까지 다양한 탈 것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전 세계를 통틀어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항공 노선이 유럽도, 미주도 아닌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좌석 수용 능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인기 노선의 항공사 수용 능력을 분석하고, OAG의 글로벌 항공사 일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모빌리티&라이프’는 자동차, 항공기 등 전통적인 이동수단부터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마이크로모빌리티 등 새로운 이동수단까지 다양한 탈 것을 다루는 코너입니다. 차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트렌드를 알려드리고, 모빌리티에서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전해드립니다. 
 
챗GPT 생성 이미지
 
전 세계를 통틀어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항공 노선이 유럽도, 미주도 아닌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여러 해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오른 김포∼제주 노선이다. 국제선에서는 한국인의 일본 여행 사랑에 힘입어 덕분에 인천과 도쿄·오사카를 잇는 각각의 노선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김포∼제주 노선 압도적 1위

27일 영국 항공 운항 정보업체 OAG에 따르면 올해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 사이의 451㎞ 구간을 오간 항공기의 좌석을 모두 합치면 1438만4766석이다. 전세계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틀어 가장 많이 이용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좌석 수용 능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인기 노선의 항공사 수용 능력을 분석하고, OAG의 글로벌 항공사 일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조사에서 김포~제주 노선은 2022년 이후 매년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 1위에 올랐다. 이 노선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 항공사(LCC)를 합해 10개 항공사가 항공편을 띄우고 있다. 

2위와 3위는 일본 국내선이 차지하며 지난해 순위를 지켰다. 치토세(삿포로)∼하네다(도쿄) 노선은 1209만9499석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1149만6706석이 공급된 후쿠오카∼하네다 노선이 올랐다. 

4위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노선은 1107만8775석으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리야드(981만9558석)는 10위권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노선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상위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노선이기도 하다. 2019년 8위에서 지난해 6위, 올해는 5위에 올랐다.

이어 호주 멜버른∼시드니(895만1497석), 일본 하네다∼오키나와(805만2864석), 인도 뭄바이∼델리(764만2016석),중국 베이징∼상하이(713만8673석) 등이 10위권을 차지했다.

올해 전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노선 순위. OAG 제공
 
◆국제선은 인천∼도쿄·오사카가 4·5위

국내선에 비해 노선이 길고 운항 편수가 적은 국제선에서도 한국이 포함된 노선 2개가 10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은 506만9779석으로 4위를, 인천∼간사이(오사카) 노선은 495만9596석으로 5위를 차지했다. 두 노선은 2019년에 비해 각각 58%, 44% 증가했다. 

일본보다는 한국에서의 일본 여행 수요가 이 노선의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대부분 이 노선을 운항한다. 일본 항공사의 비중은 인천∼나리타 구간에서 7%, 인천∼간사이 구간에서 13%에 불과하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국제선 1위는 홍콩∼대만 타이베이 노선으로, 683만2683석이다. 7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다. 

이집트 카이로∼제다(575만3491석) 노선은 2위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557만4409석) 노선은 3위를 차지했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10위권 내 노선은 6위에 오른 자카르타∼싱가포르(461만9323석) 노선이다. 8개 항공사가 시장 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