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 전사, 배드민턴계 천장 뚫었다" 극찬 당연한 GOAT, 우리는 안세영의 시대에 살고 있다

심혜진 기자 2025. 12. 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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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BWF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배구 황제' 안세영을 향해 세계에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넷이즈는 26일(한국시각) "배드민턴계에서 린단(중국)의 2011년, 리총웨이(말레시아)의 12010년 기록인 64승 5패(승률 92.7%)는 오랫동안 깨지지 않는 신화이자 수년간 이어져온 배드민턴계의 '천장'과도 같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세영의 등장으로 배드민턴계에 새 바람이 불었다. 안세영은 지난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세트 스코어 2-1(21-13 18-21 21-10)로 꺾었다.

이 승리로 안세영은 시즌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남자 단식 모모타 겐토(일본)과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여자 단식 최초 11관왕이라는 타이틀도 완성했다.

대기록도 더해졌다. 77경기에서 73승을 기록, 승률 94.8%로 역대 1위에 올랐다. 종전 기록은 린단과 리총웨이가 세운 92.8%(64승 5패)다. 상금도 역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명실상부 배드민턴의 GOAT(Greatest Of All Time)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안세영./BWF

매체는 "모든 전설은 결국 새 역사 앞에서 자리를 내주게 됐다"며 "2025년 23세의 한국 선수 안세영이 94.8%의 승률과 73승 4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천장을 완전히 부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기준을 새롭게 썼다"고 극찬했다.

안세영을 향한 칭찬은 이어졌다. 매체는 "단순히 승률 2.1%가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배경을 보면 전혀 다르다. 현재 배드민턴 대회는 경기 일정이 훨씬 촘촘하다. 최정상급 선수 간 경쟁도 과거보다 훨씬 치열해졌다. 이런 환경에서 1년간 77경기를 치르며 단 4패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안정성과 지속성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수준인지를 보여준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 "안세영의 73승은 결코 약체를 상대로 쌓은 승리가 아니다. 2025시즌 14번의 최상위급 우승을 차지했다. 전통의 대회 전영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또 슈퍼 1000 3개, 슈퍼 750 대회 6개, 시즌 피날레인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 레벨 대회의 완전 정복을 이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안세영은 단지 승리한 것이 아니다. 그는 여자 단식 기술 표준을 재정립하고 있다. '육각형 전사'라 불릴만크므 공수 모든 면에서 균형이 잡혀있다. 여자 단식의 '한쪽에 치우진' 스타일을 완전히 뒤집었다"며 "안세영의 시대는 지금 우리 눈앞에서 쓰이고 있다"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전했다.

안세영./B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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