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때 싹 제거된다”… ‘이 방법’ 사실 주방을 망치고 있다고?

권나연 2025. 12. 28. 0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방을 청소할 때 가장 골치 아픈 것이 '기름때'다.

기름과 먼지가 벽면 타일과 가스레인지, 싱크대 상판에 얇은 막처럼 굳은 것이다.

주방 타일에 세제와 물을 묻혀 불린 뒤 스크래퍼로 기름때를 긁어내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기름때가 싹 제거돼 더 깨끗해 보이지만, 미세한 흠집이 생기면 그 자리에 기름때가 더 잘 생길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컷 생활정보]
조리 직후 바로 타일을 닦으면 기름때를 방지할 수 있다. 사진=Gemini

주방을 청소할 때 가장 골치 아픈 것이 '기름때'다. 기름과 먼지가 벽면 타일과 가스레인지, 싱크대 상판에 얇은 막처럼 굳은 것이다. 조리 직후 바로 타일을 닦으면 기름때를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이틀 미루다 보면 딱딱하게 들러붙어서 행주로는 잘 닦이지 않는다.

최근 이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스크래퍼'를 활용한 청소법이 공유되고 있다. 주방 타일에 세제와 물을 묻혀 불린 뒤 스크래퍼로 기름때를 긁어내는 방법이다. 효과는 빠르다. 힘을 세게 줘도 닦이지 않았던 기름때가 쉽게 밀려 나온다.

문제는 타일 손상이다. 일부 소셜미디어 영상에서는 금속 날로 만든 스크래퍼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주방 타일 표면과 줄눈을 손상할 우려가 크다. 줄눈이 손상되면 기름과 수분이 더 잘 스며들고 곰팡이가 쉽게 생긴다. 타일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기름때가 싹 제거돼 더 깨끗해 보이지만, 미세한 흠집이 생기면 그 자리에 기름때가 더 잘 생길 수 있다. 특히 무광 타일, 인조 대리석, 파스텔 색상의 벽면은 스크래퍼 사용을 피해야 한다.

주방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은 위생과 건강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스크래퍼는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른 방법으로 도저히 기름때를 제거할 수 없을 때, 주방세제를 푼 뜨거운 물로 5~10분 정도 때를 불린 후 스크래퍼로 살살 밀어야 한다. '긁어내는 것'이 아니라 '밀어서 떼어낸다'는 느낌으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도 금속 날이 아닌 플라스틱 스크래퍼를 사용해야 한다. 청소 후에는 타일 보호 코팅제를 얇게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