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누적 기부 800억…코딩교육·어린이 재활의료에 장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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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넥슨재단이 게임사가 가진 기술·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교육·복지·재난 구호 등 사회공헌 영역을 넓히고 있다.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는 이용자 참여로 조성한 기금이 어린이 의료 지원과 방문 재활 사업에 활용됐다.
예컨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는 매년 3억원의 운영 기금을 지속 후원해 발달장애 아동 정신건강 치료 지원, 로봇 재활치료실 보강, 인지치료실 구조 변경 등으로 연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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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11월 개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넥슨과 넥슨재단이 게임사가 가진 기술·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교육·복지·재난 구호 등 사회공헌 영역을 넓히고 있다.
28일 넥슨에 따르면 2025년 넥슨이 사회에 환원한 기부금은 약 110억원이며, 최근 10여 년 누적 기부액은 약 800억원에 달한다. 넥슨은 이를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장기적 약속으로 설명했다.


복지 영역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확대했다. 넥슨은 넥슨게임즈와 함께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를 지원하는 ‘위드영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해 돌봄·교육·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산불 등 국가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재정 지원 규모도 공개했다. 넥슨재단은 지난 10여 년간 어린이 건강권 보장 기반 마련을 위해 누적 625억원을 후원했으며, 이 가운데 건립 약정액이 550억원, 개원 후 운영을 위한 운영기금이 약 75억원이라고 밝혔다. 넥슨이 지원한 어린이 병원들의 누적 이용자 수는 2025년 8월 기준 약 71만명으로 집계됐다. 또 2024년 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외래환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320명 중 99%가 의료 서비스에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치료 환경과 직원 서비스 등 전 항목에서 평균 95점 이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넥슨은 의료·교육·복지 전반에 걸쳐 이어온 사회공헌이 ‘게임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철학을 현실에서 구현해온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아동·청소년과 사회의 미래를 향한 책임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의 방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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