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첫 유럽 우승, 통계매체가 꼽은 ‘2025년 8대 기적’

최대영 2025. 12. 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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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처음으로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가 세계 축구 통계 매체가 선정한 '2025년 8대 기적'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축구 이적·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5일(현지시간) 2025년 한 해 축구계를 놀라게 한 '8대 기적'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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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유럽 무대에서 처음으로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가 세계 축구 통계 매체가 선정한 ‘2025년 8대 기적’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의 축구 이적·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25일(현지시간) 2025년 한 해 축구계를 놀라게 한 ‘8대 기적’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포함했다. 선수 개인이 단독으로 선정된 사례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손흥민은 2010-2011시즌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15년간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지만,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을 통틀어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열린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길었던 무관의 시간을 끝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했지만 끝내 우승과 닿지 못했던 손흥민이 마침내 유럽 대회 정상에 섰다는 점 자체가 기적”이라며 그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8대 기적’에는 손흥민 외에도 팀과 국가 단위의 이변들이 포함됐다. 퀴라소의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 51년 만에 코파 이탈리아 정상에 오른 볼로냐, 56년 만에 EFL컵을 들어 올린 뉴캐슬, EFL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은 4부 리그 팀 그림즈비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16연승, 92년 만에 더치컵에서 우승한 고어헤드 이글스, 크리스털 팰리스의 구단 역사상 첫 FA컵 우승이 ‘기적’으로 꼽혔다.

사진 =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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