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옐로우 컨스피러시, 신곡 ‘스키조이드’ 발매
손봉석 기자 2025. 12. 27. 21:47

밴드 옐로우 컨스피러시가 자아의 충돌과 불규칙한 파열을 담아낸 음악을 선보였다.
옐로우 컨스피러시는 2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Schizoid’(스키조이드)를 발매했다.
‘Schizoid’는 감정의 표현이 아닌 감정의 부재에서 비롯되는 사운드를 구현한 곡이다. 감정이 단절된 채 내부에서 갈라지는 두 자아가 서로 충돌하며 만들어내는 소리가 담겼다.
또 ‘Schizoid’는 무너진 균형과 이중적인 내면이 만들어내는 기계적인 에너지, 그 속의 불규칙한 파열을 그대로 청각화했다. 옐로우 컨스피러시는 그 어떤 감정적 결론에도 도달하지 않은 채 계속 분열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집중했다.
옐로우 컨스피러시는 지난 5일 ‘Echoes of the Fallen’(에코즈 오브 더 폴른)과 19일 발매한 ‘Seychelles’(세이셸)을 통해 독보적인 아티스트 면모가 드러난 밴드 색깔을 보여준 바 있다. 색다른 음악 세계로 밴드계 신성의 등장을 알린 옐로우 컨스피러시가 ‘Schizoid’로는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가 뜨겁다.
옐로우 컨스피러시가 소속된 로칼하이레코즈는 국내 최다 인디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이다.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케이윌, 충격 고백 “뇌신경 이상으로 성대 문제…노래 못할 뻔” (전참시)
- [단독] 저스트 절크 영제이, 미모의 신부와 2월 결혼 “험난한 태풍 지나 따뜻한 봄”
- 한혜진 “내년 이맘때 출산할 수도”…결혼·출산 계획 깜짝 고백 (워킹맘)
- ‘아빠 어디가’ 정웅인 딸 소윤, 뉴진스 해린인 줄…“고1 미술학도”
- ‘특수준강간’ NCT 출신 태일, 징역 3년6개월 확정
- ‘대세 of 대세’ 이준호·이제훈을 제친 이 남자, 박정민
- “불륜몽·정자몽? 모두 조작된 것” MC몽, 차가원에 송금한 내역까지 공개
- “진짜 억울했나”…전현무, ‘링거 논란’ 피하려다 ‘발기부전’까지 고백
- ‘55세 자연임신’ 최성국, 24세 연하 아내 딸 출산에 결국 눈물 (조선의 사랑꾼)
- 이지혜, 곽튜브 ♥공무원 아내 미모에 깜짝…“너무 예뻐”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