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확산…부동산 규제 여파 ‘촉각’
[KBS 춘천] [앵커]
강원도에 '지식산업센터'가 스무 곳 정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변수는 정부의 부동산 투자 규젭니다.
임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2025년) 4월 준공된 원주의 한 지식산업센터.
소규모 제조업과 연구 공간, 사무실과 카페 등 편의 시설이 입주할 수 있습니다.
건물을 둘러싸고 분양 현수막이 나붙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잔여 물량을 팔기 위한 겁니다.
강원도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20곳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센터의 경우, 입주율은 80%가 넘습니다.
민간이 관리하는 센터도 이달(12월) 기준 분양률이 60%에서 70% 정돕니다.
나쁘지 않은 성적입니다.
다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탓에 은행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중개인 : "투자 목적으로 가시기에는 지금 현재 전국적으로 지식산업센터는 조금 늦은 감이 있다. 투자 목적성이 가장 강하고요. 임대료는 얼마 정도 받을 수 있냐? 매매 가격은 얼마냐?"]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입주 허용 업종이 정해져 있다는 점도 분양에 걸림돌입니다.
[박성식/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춘천지사 차장 : "분양을 받든, 뭐 임대를 하든, 사업을 영위하고자 한다면은 관리기관에 가서 어떤 사업이 가능하고 불가능한지를 꼭 물어보시고 입주를 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수도권의 경우 지식산업센터의 미분양률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여파가 지방으로도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KBS 뉴스 임서영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임서영 기자 (mercy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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