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3점 9개 '팀 역대 최다'...우리은행, KB에 역전승

이종균 2025. 12. 27. 1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산 우리은행이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청주 KB를 68-66으로 꺾었다.

2연패를 끊은 우리은행은 6승 7패를 기록했고, KB는 3연승이 막히며 7승 5패가 됐다.

이민지는 3점 9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9점에 4리바운드를 추가했다.

득점과 3점 성공 개수 모두 개인 최다이자, 3점 9개는 우리은행 소속 선수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 이민지. 사진[연합뉴스]
아산 우리은행이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청주 KB를 68-66으로 꺾었다. 2연패를 끊은 우리은행은 6승 7패를 기록했고, KB는 3연승이 막히며 7승 5패가 됐다.

프로 2년 차 이민지가 맹활약했다. 4쿼터 중반까지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며 팀을 이끌었다. 이는 1999년 왕수진(삼성생명)의 역대 최다 기록 11개에 2개 모자란 수치다. 이민지는 3점 9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9점에 4리바운드를 추가했다. 득점과 3점 성공 개수 모두 개인 최다이자, 3점 9개는 우리은행 소속 선수 역대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기존 1위는 박혜진과 스트릭렌의 8개였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김단비가 정면에서 역전 3점슛을 터뜨렸다. 종료 10초 전 KB 허예은의 돌파 슛이 빗나가며 우리은행 승리가 확정됐다. 김단비는 1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KB 박지수는 18점 10리바운드로 분투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