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이나 주고 산 ‘생존템’ 패딩, ‘이것’ 확인은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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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패션업계가 통 큰 세일전에 나섰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오리나 거위의 가슴털인 솜털과 깃털로 구성된 패딩에서 가장 적정한 비율은 솜털 대 깃털이 9대 1이거나 8대 2일 때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600~700이상의 필파워를 포함하고 있으면 복원력이 우수한 패딩이라고 할 수 있다"며 "복원력과 함께 점점 더 다양해지는 다운 충전재의 혼용률 등을 꼼꼼히 확인해 패딩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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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만의 보온성은 많은 소비자들이 코트 대신 패딩을 사도록 하는 중요한 이유다. 한파 속 ‘생존템’이 된 패딩의 보온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고가의 패딩을 사기 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다.
패딩의 보온성을 결정짓는 요소로는 충전재 종류와 그 비율, 그리고 필파워(Fill-Power) 등이 있다.
우선 패딩을 채워주는 천연 충전재로는 오리털(덕다운)과 거위털(구스다운)이 있다. 통상 거위털은 오리털보다 털이 길고 면적이 넓어 보온성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구스다운은 적은 양으로도 높은 보온효과를 낼 수 있고 가벼우며 시간이 지나도 쉽게 꺼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급 패딩을 대표하는 충전재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구스다운은 덕다운보다 비싼 편이다.
덕다운은 구스다운보다 보온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일상용 패딩으로서는 충분한 성능을, 보온성을 제공한다. 공급량이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가격 역시 합리적이다. 따라서 대중적인 패딩 제품은 대부분 오리털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있다.
최근에는 리사이클 다운도 충전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사용하던 침구류나 의류 등에서 재추출한 다운을 다시 가공해 만든 충전재다.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성을 내세운 글로벌 패션기업들에서 빠르게 도입하는 추세다.
다만, 리사이클 다운은 원료 특성상 품질 편차가 클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패딩에서 기대하는 충전재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고기능 합성 충전재의 활용도 눈에 띈다. 프리마로프트나 신슐레이트 등 미세 섬유 기반의 합성 충전재가 대표적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리나 거위 등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려는 흐름 속에서 합성 충전재를 사용하기도 한다”며 “하지만 천연 다운이 가진 보온성이나 볼륨감과 비교하면 아직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충전재 종류를 확인했다면 반드시 충전재의 비율도 살펴봐야 한다. 즉 솜털과 깃털의 비율을 보는 것인데 이는 패딩 안에 붙은 라벨에 표기돼 있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오리나 거위의 가슴털인 솜털과 깃털로 구성된 패딩에서 가장 적정한 비율은 솜털 대 깃털이 9대 1이거나 8대 2일 때이다. 여기서 솜털은 패딩의 보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깃털은 솜털 사이사이에서 공기층을 형성해주고 털 뭉침 방지 기능을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또 한가지 확인이 필요한 요소는 필파워다. 필파워란 충전재 1온스(28g)을 24시간 압축 후에 해제했을 때 부풀어오르는 복원력을 뜻한다. 쉽게 말해 패딩을 비틀거나 구겼을 때 되살아나는 복원력인데, 필파워 수치가 높을수록 그만큼 내부에 따뜻한 공기를 많이 가둘 수 있어 보온력이 높음을 의미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600~700이상의 필파워를 포함하고 있으면 복원력이 우수한 패딩이라고 할 수 있다”며 “복원력과 함께 점점 더 다양해지는 다운 충전재의 혼용률 등을 꼼꼼히 확인해 패딩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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