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연소 대변인 둘째 임신...“트럼프, 백악관에 감사”

김린아 기자 2025. 12. 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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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 SNS 캡쳐

역대 최연소 미국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28)이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만삭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내년 5월 딸을 출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가장 큰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어머니가 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천국에 가장 가까운 일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백악관에서 친가족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준 데 대해서도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은 정말 멋진 한 해가 될 것이며, 딸을 둔 엄마가 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설렌다”고 덧붙였다.

레빗 대변인이 직을 유지할 경우, 그는 ‘임기 중 임신한 첫 백악관 대변인’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지 매체 폭스 뉴스 디지털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레빗 대변인이 출산 전후에도 직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28세인 레빗 대변인은 60세인 남편 니콜라스 리치오와의 사이에 지난해 7월 태어난 첫째 아들 니코를 두고 있다. 그는 2024년 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 니코를 출산했으며, 트럼프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 직후 불과 나흘 만에 업무에 복귀해 주목을 받았다.

김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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