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미드필더 김종석·U-20 대표 출신 센터백 조현우 영입

오창원 2025. 12. 2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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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가 미드필더 김종석과 U-20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조현우를 영입했다.

김종석은 포항제철고와 상지대를 거쳐 2016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안산, 김포, 천안시축구단(현 천안시티FC), 충남 아산을 두루 경험한 미드필더 자원이다.

또 U-20 대표출신의 센터백 조현우는 충남 아산 U-18팀을 거쳐 한남대에서 성장한 유망 수비수로, 대학 무대에서 이미 경쟁력이 검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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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에 입단한 미드필더 김종석. 사진=용인FC
용인FC가 미드필더 김종석과 U-20 국가대표 출신 센터백 조현우를 영입했다.

김종석은 포항제철고와 상지대를 거쳐 2016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안산, 김포, 천안시축구단(현 천안시티FC), 충남 아산을 두루 경험한 미드필더 자원이다.

특히 2021시즌 천안시축구단에서 23경기 출전에 16골을 기록하며 K3리그 득점왕·리그 MVP·베스트11을 동시에 석권,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충남 아산 시절에는 부주장을 맡아 리더십까지 인정받았고, 2024시즌 K리그2에서 31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김종석은 "새롭게 출범하는 용인FC의 창단 멤버로 합류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상대가 쉽게 상대할 수 없는 팀, 경기력으로 기억되는 팀을 만드는데 제 모든 경험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용인FC에 입단한 센터백 조현우. 사진=용인FC
또 U-20 대표출신의 센터백 조현우는 충남 아산 U-18팀을 거쳐 한남대에서 성장한 유망 수비수로, 대학 무대에서 이미 경쟁력이 검증됐다.

특히 2023시즌 한남대의 춘·추계 대회 통합 우승과 통합 4관왕 달성 과정에서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는 수비상을 수상하며 덴소컵 대학대표로 선발된데 이어 2024시즌에도 대회 2관왕을 경험했다.

특히 조현우는 2025 AFC U-20 아시안컵에 참가해 한국의 2025 FIFA U-20 월드컵 진출에 기여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대전 하나 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조현우는 "용인FC의 새로운 시작에 창단 멤버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강점인 스피드와 대인 수비를 앞세워 팀이 단단한 수비 조직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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