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클래스 선수였다” 고교 시절 레이나, 요시하라 스카우트 거절한 사연 [MD장충]

[마이데일리 = 장충 이보미 기자] 2025년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과 GS칼텍스 아시아쿼터 레이나가 나란히 V-리그 무대에 올랐다.
요시하라 감독과 레이나는 모두 일본에서 왔다. 요시하라 감독은 2025년 흥국생명 새 사령탑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1999년생 레이나는 요시하라 감독보다 먼저 V-리그 데뷔를 했다. 2023년 당시 흥국생명 소속으로 2023-2024시즌을 치렀다. 정규리그 35경기 129세트 출전, 388점을 기록했다. 득점 15위, 리시브 1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레이나는 일본으로 돌아가 2024-2025시즌 덴소 팀 유니폼을 입었다.
2025년에는 다시 한국행을 택했다. 레이나는 GS칼텍스와 손을 잡고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시즌 도중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지만 12월 19일 복귀를 알렸다. 현재 리그 4위 GS칼텍스는 레이나의 부상 복귀와 함께 3위 흥국생명 추격에 불을 지폈다.
요시하라 감독도 레이나를 잘 안다. 7년 전인 2018년 JT 마블러스(현 오사카 마블러스) 사령탑 시절에 레이나를 스카우트하려고 했다.
GS칼텍스전을 앞두고 만난 요시하라 감독은 “당시 고등학생 선수 중 톱클래스 선수라 제안을 했는데 레이나가 다른 팀에 갔다”고 전했다.

레이나는 고교 졸업 후 덴소에 입단했다. 그렇게 4시즌 연속 덴소와 동행했다. 2022-2023시즌 핀란드 리그를 경험한 뒤 한국 V-리그로 눈을 돌렸고, 여기서 요시하라 감독과 재회했다.
지난 10월 29일 흥국생명전을 마친 뒤에도 레이나는 “나를 고등학교 때 스카우트 했던 분인데 내가 일본 JT 마블러스로 가지 않아서 조금은 어색한 사이다”며 지난 기억을 떠올렸다.
요시하라 감독은 레이나에 대해 “공격적인 면에서 굉장히 좋은 선수다. 아직 더 할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 부상이 있다고 들었는데 재활하면서 잘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올해 현대건설 아시아쿼터 선수로 지명을 받은 자스티스는 2017년부터 5시즌 동안 요시하라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시마무라는 올해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고, 남자부에서는 리베로 료헤이가 대한항공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한국 V-리그에서 다시 만난 이들의 인연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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