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연고지 이전 두고 저울질 내년에도 계속…"창원시 회신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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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 검토가 내년에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NC 구단은 27일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현재까지 상황이 달라진 건 없다. 지난 8월 구단은 창원시에 경기 관람 환경 개선과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의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 방안에 대해 요청했다. 하지만 창원시로부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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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차체의 적극적 역할·책임 있는 지원 필요"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이 19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시설 보수 부분(관중석 상부에 위치한 NC 구단 홍보용 간판과 조명등에 대한 고정 상태 불량은 용접과 실리콘 처리, 나사 풀림 방지제 도포, 관중석 난간에 설치된 강화유리 1개 안정성 확인)에 대해 언론에 공개하고 있다. 2025.05.19. kgkang@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wsis/20251227150445479cram.jpg)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 검토가 내년에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구단은 지난 5월 창원시의 제안 방안에 대해 검토한 뒤 의견을 전달했지만, 아직 이에 대한 회신을 받지 못했다.
NC 구단은 27일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현재까지 상황이 달라진 건 없다. 지난 8월 구단은 창원시에 경기 관람 환경 개선과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의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측면 방안에 대해 요청했다. 하지만 창원시로부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고, 회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C는 지난 5월 창원시에 21가지 구단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요구 사항에는 야구장 시설 개선을 비롯해 전광판 추가 제작, 주차장 증설, 대중교통 노선 확대, 도시철도(트램) 신설, KTX 증편, 창원시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진만 NC 대표이사는 지난 5월 기자회견에서 창원시에 전달한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연고지 이전 등 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월 말 NC는 창원시로부터 21개 요청 사항에 대한 공식 회신을 받았다. 창원시는 향후 20년에 걸쳐 총 1346억원을 투입해 구단의 요청 사항을 수용하겠다고 전달했으나 NC는 즉시성, 실효성, 구체성, 이행력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요구 사항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답변 기한을 정해놓지 않은 가운데 어느덧 4개월이 지났고, 구단과 시는 해를 넘겨 논의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은 NC는 연고지 이전과 잔류를 두고 내년에도 저울질을 계속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NC는 "연고지 이전 우려에 대한 불식은 구단의 노력이나 결정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선수단과 팬들, 구단 임직원 모두가 야구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려면 경기 관람 환경 개선과 선수단 훈련 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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