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역사 바꾼 명장, 팰리스 떠난다…재계약 거절한 글라스너, ‘김민재의 스승’ 되나? “뮌헨이 관심”

김호진 기자 2025. 12. 27. 13:5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하면서, 향후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74년생인 글라스너 감독은 오스트리아 출신 지도자로, 2014년 친정팀 SV 리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리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했고, 결국 2024년 겨울 크리스털 팰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가 팰리스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조직적인 수비와 효율적인 전환 플레이였다. 글라스너는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한 뒤, 빠른 역습과 직선적인 공격 전개로 승부하는 실용적인 축구 철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전술은 팰리스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클럽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팰리스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어 2025-26시즌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리그 챔피언 리버풀마저 제압하며 기적 같은 흐름을 이어가며 글라스너는 이미 클럽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에도 크리스탈 팰리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26점(7승 5무 5패)을 기록하며 8위에 올라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구단은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의 재계약을 꾸준히 시도해왔다.

그러나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글라스너의 결심을 전했다. 로마노는 “글라스너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계획이다. 오스트리아 출신 감독은 이미 결정을 내렸으며, 차기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그는 현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글라스너의 재계약 거절 소식과 함께 차기 행선지를 둘러싼 추측이 거세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물론, 바이에른 뮌헨 역시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