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미혼' 기안84, 마침내 새 가족 생겼다…결혼 언급까지 "운명인가 봐" ('나혼산')[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안84(41)가 어머니와 함께 유기견인 '알콩이'와 '달콩이'를 입양해 새 식구로 맞이했다.
기안84는 얼마 전 13년간 함께했던 반려견 '캔디'를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던 어머니를 위해 유기견 입양을 결심하고, 어머니와 함께 새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 나섰다.
새 식구와 함께 기안84의 집에 도착한 어머니는 아들의 밥그릇을 강아지 물그릇으로 활용하며 강아지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기안84(41)가 어머니와 함께 유기견인 ‘알콩이’와 ‘달콩이’를 입양해 새 식구로 맞이했다. 그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볶음 괴물’의 요리 실력을 발휘한 미역국과 진심을 가득 담은 용돈으로 마음을 전하며 ‘효자84’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어머니와 새 식구를 맞이하는 모습과 이주승이 새로운 취미인 ‘미니카 레이싱’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기안84는 얼마 전 13년간 함께했던 반려견 ‘캔디’를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던 어머니를 위해 유기견 입양을 결심하고, 어머니와 함께 새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 나섰다. 반려견을 키우는 무지개 회원들도 “남 일 같지가 않다”며 어머니의 마음에 공감했다. 기안84는 어머니와 함께 유기견 미용 봉사와 입양을 연계해주는 곳을 방문했고, 귀여운 강아지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어머니가 미소 짓는 모습에 만감이 교차했다.
유기견들의 사연과 입양의 어려움에 대해 진지하게 듣던 기안84는 어느새 어머니가 ‘캔디’를 닮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과 조용히 자신의 곁에 다가와 자리를 잡은 강아지를 보며 “올 운명인가 보다. 내 옆에 누워 있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어머니는 유기견 두 마리를 모두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새 가족이 된 강아지들에게 각각 ‘알콩’과 ‘달콩’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또한 입양되지 않은 유기견들을 위해 제주에서부터 챙겨온 간식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새 식구와 함께 기안84의 집에 도착한 어머니는 아들의 밥그릇을 강아지 물그릇으로 활용하며 강아지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기안84는 65번째 생신을 맞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자유분방한 요리 철학을 담아 냄비밥과 항정살 구이, 그리고 유일무이한 미역국을 만들었다.
그는 “조리고등학교를 갈 뻔했다. ‘흑백요리사’가 됐을지도”라며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씨볶음밥’의 대표주자인 기안84는 ‘볶음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굴과 돼지고기가 들어간 그의 미역국은 ‘굴한테 시집간 돼지’라는 이름으로 소개돼 폭소를 유발했다.
기안84표 미역국을 맛본 어머니는 “아들이 끓여줘서 더 맛있다”며 감동했다. 그러나 직접 맛을 본 기안84가 미역국이 짜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고, 어머니 역시 공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머쓱해하는 기안84에게 어머니는 “물을 넣으면 된다”며 함께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기안84는 생신상에 용돈을 얹어 어머니에게 웃음을 선물했고, 어머니를 향한 영상 편지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기안84 어머니는 “요즘 기도가 바꼈다. 아들 장가가게 해달라고 한다. 우리 아들은 장가를 언제 갈 수 있나”라며 잔소리 했다. 이에 기안84는 “간다. 걱정하지 마셔”라고 말했다. 또 기안84 어머니가 "내년에는 며느리와 함께 생일상을 먹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알겠다"고 했다. 내년에 장가운이 있다는 말에 기안84는 "그렇다더라"고 인정하며 "엄마 칠순 전에는 장가갈게"라고 답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합] 김희철, 22살에 첫 경험했다…"♥여친이 떠 준 스웨터 선물, 명품 필요 없어" ('힛트쏭') |
- '9개월 만에 4억 번' 김대호 "눈물 날 것 같아…죽어도 여한 없어" ('대다난') | 텐아시아
- 추영우, ♥전여친 밝혔다…"전교 1등, 명문대 입학했단 소식만 들어"('오세이사') [인터뷰②] | 텐
- [공식] 서예지, 결국 연극계로 발 돌렸다…3년 넘게 드라마 공백 갖더니 '사의 찬미' 출연 확정 |
- "샤넬 전원 아웃" 29기 영철, 이번엔 현숙 가방?…데프콘 "데인 적 있나" ('나는 솔로') | 텐아시아
- 박명수, SKT 사태에 쓴소리…"터지고 허둥대지 말고 예방했어야" ('라디오쇼') | 텐아시아
- '유일무이' 유해진·이제훈, 술 냄새 술술('소주전쟁') | 텐아시아
- '야당' 황금 연휴 첫날 1위 탈환…200만 돌파 | 텐아시아
- 김수민 아나, 7천만원 장학금 후 또 경사…"전교생 대상으로 강연한다" | 텐아시아
- 박나래, 55억 집 도난 후 새 집 공개…남자 방문에 누리꾼들 환호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