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즈 다음은 실무자로!” 부천, 청년 크리에이터 루키즈 10기 수료

[사진] 부천FC1995 제공

[OSEN=정승우 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 청년 크리에이터 10기 16명이 모든 활동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 행사는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부천FC1995 청년 크리에이터 루키즈는 축구 산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만 19세 – 39세 청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자, 프로구단, 스포츠 마케팅 대행사 등 스포츠 산업 전반으로 인재를 배출해왔다.

유튜브팀과 기자단, 프런트로 구성된 루키즈 10기는 다양한 TF활동을 통해 실무를 경험했다. 화제를 모으며 시즌2까지 진행됐던 축구장 소개팅 프로그램 ‘GOAL in LOVE’ 기획과 진행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루키즈 활동을 지켜보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언젠가 스포츠 현장에서 실무자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

루키즈 10기 최우수 수료자로는 오경민, 김수민씨가 선정됐고, 우수 수료자로는 이상엽, 양현우씨가 선정됐다. 유튜브팀 최우수 수료자 오경민씨는 “루키즈 활동은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며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면서 실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특히 승격까지 함께 경험해서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프런트팀 최우수 수료자 김수민씨는 “다양한 전공과 나이의 사람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모여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한 시즌 함께 달려온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고, 꼭 좋은 실무자가 되어 현장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더했다. 

부천은 앞으로도 축구 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루키즈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reccos23@osen.co.kr

[사진] 부천FC199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