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승 제물?’ 남아공, 10명 뛴 이집트에 0대1 패배
한국의 조별리그 필승 상대

내년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남아공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한 명이 퇴장당한 이집트에 졸전 끝에 0대1로 졌다. 남아공은 A조에서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팀으로 한국이 32강에 올라가기 위해선 꼭 잡아야하는 상대로 꼽힌다.
남아공은 27일(한국 시각) 모로코 르 그랑 스타드 아가디르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상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33)에게 일격을 맞고 0대1로 패배했다. 네이션스컵 최다 우승국(7회) 이집트는 전반 39분 살라가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드리블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살라가 ‘파넨카 킥’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따낸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특히 전반 추가시간 오른쪽 윙백 무함마드 하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빠졌지만 골키퍼 무함마드 엘 셰나위가 화려한 선방쇼를 선보였다. 이집트는 이번 승리로 조 1위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남아공은 특유의 조직력으로 볼 점유율 64%로 우세했고 슈팅도 이집트보다 3배 더 많은 18차례 시도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고배를 마셨다. 지난 1차전에서 앙골라를 2대1로 눌렀지만,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오는 30일 최종전인 짐바브웨전 승리가 절실해진 상황이다.
남아공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비교적 전력이 약한 축에 속해 한국 대표팀의 ‘필승 상대’로 꼽힌다. 한국은 내년 6월 25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고지대는 아니지만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로 유명해 더위에 익숙한 남아공 선수들을 넘어서는 것이 과제다. 아프리카 예선에선 전통적인 강호인 나이지리아 등 강팀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한 저력도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월 퇴임 앞둔 연준 의장이 후임자에게 남긴 조언은?
- [5분 칼럼] 신대륙 놓고 피흘린 영국과 프랑스... 결국 리더들의 역량 대결이었다
- ‘체중 22.5% 감소’ 로슈 임상 성과… 비만약 3위 전쟁 불붙었다
- 미쉐린 가이드 선정 ‘대가방 해물짬뽕’...오늘 15% 타임 딜 [조선멤버십 Pick]
- 100만원대 못지 않은 국내 개발 무선 청소기, 13만원대 특가 공동구매
- 삼성전자는 아니다, 전문가가 꼽은 AI 2라운드 승자가 될 주식 4가지
- 뿌리고 30분 후 물로 씻어냈더니, 새 집 같은 욕실과 주방
- 사과 15개 식이섬유·달걀 4개 단백질 든 그래놀라, 110만병 판매 대박
- 홍삼까지 든 이뮨부스터, 1병 690원 소비기한 임박 제품 초특가
- 배 고플 때 건강하게 뚝딱, 상주 곶감으로 단맛 낸 개성약밥 50개 3만원대 특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