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곧 끝나는데 계약 소식 안 들리네…삼성 팬들, 올해 마지막 선물로 '강민호' 받을 수 있나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금방 끝날 것 같던 계약이 예상외로 길어진다. 강민호가 연내에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끝낼 수 있을까.
1985년생인 강민호는 올해 40세 시즌을 보냈다. 불혹의 나이에도 팀의 주전 포수로 펄펄 날았다. 127경기 111안타 12홈런 37득점 71타점 타율 0.269 OPS 0.753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와일드카드 2경기, 준플레이오프 4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를 모두 출전했다. 빼고 싶어도 강민호를 뺄 수 없었다. 그만큼 존재감이 거대하기 때문. 박진만 감독도 강민호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매 경기 그를 내보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번에 사인을 한다면 통산 4번째 FA다. 2014년 첫 FA 자격을 취득한 뒤 롯데 자이언츠와 4년 75억에 계약했다. 2018년 2차 FA에서 삼성과 4년 80억, 2022년 다시 삼성과 4년 46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FA 총액 191억원으로, 이번에 200억 돌파 가능성이 농후하다.


협상 상대는 사실상 삼성 하나뿐이다. 강민호는 나이가 있는 만큼 타팀 이적이 쉽지 않다. 삼성도 아직은 강민호가 주전 포수를 맡아줘야 한다. 당장은 주전급으로 도약할 자원이 보이지 않는다. 강민호가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이종열 단장의 의지는 확고하다. 삼성은 최근 2차 드래프트로 장승현, 트레이드로 박세혁을 영입했다. 당시 이종열 단장은 "강민호를 대신해서 데려온 거냐는 말이 많다. 그게 아니다. 강민호는 우리 선수라 생각한다. 포수라는 포지션은 혼자 다 못하지 않나"라면서 "협상은 당연히 진행하고 있다. 강민호는 항상 우리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호도 삼성과 계약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난 11월 30일 열린 이벤트전에서 삼성과 협상을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했다.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도 협상은 잘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2025년이 다 넘어가도록 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삼성은 그사이에 최형우, 김태훈, 오른손 이승현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마지막 퍼즐 강민호만 남았다.


동료들도 강민호를 원한다. 주장 구자욱은 "강민호 형이 저희 팀의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신다. 꼭 빨리 계약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원태인은 "삼성은 강민호 없으면 안 된다. 원태인은 없어도 되지만 강민호는 없으면 안 된다"고 했다.
강민호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강민호와 원태인은 지난 1일 리얼글러브 어워드에서 베스트 배터리로 뽑혔다. 원태인은 "최고의 포수 (강)민호 형과 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강민호는 "(원)태인이에게 고맙다. (원)태인아, 앞으로도 받을 수 있게 힘내 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큰 틀에서 합의는 끝났다. 삼성도 강민호를 원하고, 강민호도 삼성을 원한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세부 사항 협상이 남아있다. 차츰차츰 간극을 좁히고 있다고 했다.

머지않아 도장은 찍힐 전망이다. 시점이 관심사다. 27일 기준 2025년은 5일 남았다. 강민호가 올해 마지막 선물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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