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산타랠리 소강 국면 속 약보합…쿠팡, 6.5%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증시가 26일(현지시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산타랠리 이틀째인 이날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3대 지수는 오전에는 상승세를 탔으나 이후 약보합세로 방향을 틀었다.
한편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그록을 사실상 인수했다는 소식에 1% 주가가 뛰었고, 쿠팡은 한국 사용자 정보 유출 피해가 제한적이라는 자체 조사 결과 발표로 주가가 6.5% 급등했다.
쿠팡 주가는 장중 12% 가까이 폭등한 가운데 1.47달러(6.45%) 급등한 24.27달러로 뛰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증시가 26일(현지시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산타랠리 이틀째인 이날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3대 지수는 오전에는 상승세를 탔으나 이후 약보합세로 방향을 틀었다.
한편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그록을 사실상 인수했다는 소식에 1% 주가가 뛰었고, 쿠팡은 한국 사용자 정보 유출 피해가 제한적이라는 자체 조사 결과 발표로 주가가 6.5% 급등했다.
오전 장에서 소폭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던 다우존스산업평균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가 오후 들어 약세로 돌아섰고, 나스닥도 결국 하락세에 합류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내렸다. 다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0.19p(0.04%) 밀린 4만8710.97, S&P500은 2.11p(0.03%) 내린 6929.94로 약보합 마감했다.
나스닥은 20.21p(0.09%) 하락하며 2만3593.10으로 장을 마쳤다.
AI 관련주들은 혼조세였다.
엔비디아는 그록 기술과 인력을 확보해 AI 추론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릴 것이란 기대감 속에 올랐지만 알파벳, 팔란티어, 테슬라 등은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1.92달러(1.02%) 상승한 190.53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팔란티어는 5.46달러(2.81%) 급락한 188.71달러, 테슬라는 10.21달러(2.10%) 하락한 475.19달러로 떨어졌다.
알파벳은 0.71달러(0.22%) 내린 314.96달러, 애플은 0.41달러(0.15%) 밀린 273.40달러로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31달러(0.06%) 내린 487.71달러로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오라클은 0.50달러(0.25%) 오른 197.99달러, 브로드컴은 1.91달러(0.55%) 상승한 352.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쿠팡이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한국 정부의 지적을 무시하고 사용자 정보 피해 범위가 작고, 범인이 외부 제3자에게 유출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한 것이 주가에는 도움이 됐다.
쿠팡 주가는 장중 12% 가까이 폭등한 가운데 1.47달러(6.45%) 급등한 24.27달러로 뛰었다.
쿠팡이 한국 정부의 반발 속에서도 발표를 강행한 것은 미국에서 제기된 증권집단소송에 대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피해가 중대하지 않아 경영진이 공시를 늦췄고, 광범위한 피해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12월 주가 낙폭 19%는 언론의 과장 보도에 따른 주장을 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쿠팡의 조사 결과 발표가 뒤에 거짓으로 판명나면 쿠팡은 이전보다 더 큰 규모의 보상과 경영진 책임에 직면할 수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롱 안서 숨진 채 발견된 딸…피해자 집 드나든 세 남자의 정체는
- 한고은,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 "기어다녔다"
- "류중일 아들도 교사였다…'고3 제자와 불륜' 아내에 고소 당하며 사직"
- '결혼 4개월 만에 각방 고백' 김지민, 눈물 머금고 의미심장한 한마디
- '성폭행 생존자' 46세 美배우 제임스 랜슨, 숨진 채 발견…'제너레이션 킬' 주역
- 파타야서 수영하다 성관계…"해변까지 소리 들려"
- 김종민 "아내가 탁재훈 안 좋아해…와이프들이 싫어하는 상"
- 미르, 신부 얼굴 공개 논란에 "애초에 비공개 아냐…김장훈에 너무 죄송"
- "170㎝·C컵" 번따방에 예비신부 신상 유포한 예비신랑…'모솔 출신' 공무원
- "정희원 마사지 받으러 모텔 갔다?…그게 불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