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부정행위 의혹에 이실직고‥성동일 “사위 자격 있어” 흡족,1박2일 MT(응팔 10주년)[어제TV]

서유나 2025. 12. 2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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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부정행위 의혹에 거짓말을 시도하다가 결국 이실직고했다.

이날 고성의 MT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쌍문동 가족들은 단체사진부터 찍은 뒤 '쌍문동 가족오락관'을 위해 모였다.

하지만 시대의 양심 박보검은 "축하드려요"라고 패배를 쿨하게 인정했고 젠틀한 박보검에 성동일은 "넌 역시 사위의 자격이 있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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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캡처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캡처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보검, 거짓말 시도 실패…한우 걸려도 거짓말 못하는 시대의 양심'

배우 박보검이 부정행위 의혹에 거짓말을 시도하다가 결국 이실직고했다.

12월 26일 방송된 tvN 예능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하 '응팔 10주년') 2회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1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뭉친 쌍문동 가족들의 1박 2일 MT가 이어졌다.

이날 고성의 MT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쌍문동 가족들은 단체사진부터 찍은 뒤 '쌍문동 가족오락관'을 위해 모였다. 덕선이네, 정봉이네, 선우 택네가 팀이 돼 한우를 걸고 게임을 펼치게 된 것. 인원 수를 맞추기 위해 이동휘가 사전 모임 때와 달리 정봉이네로 이동하자 고경표는 "우리 팀 전력이 너무 약해지는데"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유재명은 "얘(이동휘)랑만 헤어지면 아무 문제 없다"며 자신만만해했다. "아까 해보니 (이동휘가) 완전 구멍"이라고. 나영석 PD가 "보검이 게임 잘 못하냐"고 묻자 고경표는 "얘, 저, 형, 누나 다 초토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그래도 상품이 큰 만큼 이번엔 "잘해보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덕선이네의 성동일, 이일화는 자식들에 대한 믿음이 넘쳤다. 특히 성동일은 큰딸 류혜영이 "이미지 변신 돼서 다크호스라고 본다"며 "극단적 표현으로 10년 만에 미쳐서 돌아왔다.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사전 게임을 유일하게 성공한 가족으로서 "저희 가족은 부를 끌어당기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며 이번에도 승리를 확신했다.

큰 상품에 가족간 견제가 심했다. 특히 선우 택네 순서 후 김성균과 혜리 등이 반칙을 주장하며 항의했고, 나영석 PD는 "시대의 양심에게 질문하겠다. 박보검이 거짓말 하는 걸 한 번도 본 적 없다"며 화두에 오른 문제를 낸 박보검에게 "부정한 행위가 있었냐"고 직접 질문했다.

박보검은 "부정한 행위는 없었다"며 일단 부정했으나 이내 본인이 문제가 된 발언을 했다고 순순히 이실직고했다. 이에 시대의 양심, 순수한 박보검을 향해 박수가 쏟아졌고 라미란은 박보검에게 위로의 포옹을 해줬다. 반전 없이 1라운드 '스피드 퀴즈'의 승은 부와 운의 상징 정봉이네에게로 돌아갔다.

2라운드는 감점이 있는 '음악 장학퀴즈'였다. 그리고 이번엔 혜리가 'EX'를 '이상미'로 말해 정답 인정받을 걸로 원성에 시달렸다. 하지만 시대의 양심 박보검은 "축하드려요"라고 패배를 쿨하게 인정했고 젠틀한 박보검에 성동일은 "넌 역시 사위의 자격이 있다"며 흡족해했다.

결과적으로 정봉이네가 1등, 선우 택네가 압도적 꼴등을 차지했다. 이에 정봉이네는 한우를 얻었으며 선우 택네는 다른 가족들을 위해 저녁 바비큐를 굽는 벌칙을 받았다. 이어 '아빠의 도전' 미션과 '명대사 퀴즈' 대결, 그리고 훌쩍 큰 진주 김설과의 만남이 예고됐다. 재미와 감동이 다 있는 현장은 다음주에 공개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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