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비 대표팀 사이판 캠프 개방…고우석 포함 해외파도 선택적 합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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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내년 1월 사이판 전지훈련 캠프에 해외파 선수들의 합류 가능성을 열어뒀다.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고우석 역시 본인이 원할 경우 캠프에서 대표팀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해외 리그에서 뛰거나 계약을 앞둔 선수라도 개인 일정에 무리가 없다면 사이판 캠프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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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관계자는 해외 리그에서 뛰거나 계약을 앞둔 선수라도 개인 일정에 무리가 없다면 사이판 캠프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WBC가 시즌 개막 전 열리는 대회인 만큼, 소속팀 일정과 충돌하지 않는 범위에서 컨디션 조율을 돕겠다는 취지다.

고우석은 미국 무대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WBC 출전 여부는 아직 논의 단계가 아니지만, 대표팀은 그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선수 의지만 있다면 사이판 캠프 합류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WBC에 최적화된 몸 상태를 만들고, 시즌 초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해외파와 국내파를 가리지 않고 유연하게 준비에 나선다는 점에서, 대표팀의 문은 열려 있는 셈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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