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 이정규 신임 감독 "목표는 파이널A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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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으로 향한 이정효 감독 후임으로 K리그1 광주FC 지휘봉을 잡은 이정규 신임 감독이 파이널A(상위 스플릿)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이정규 신임 감독은 26일 구단과 진행한 취임 인터뷰를 통해 "광주에서 지난 3년간 수석코치로 지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지도자로서 충분한 준비를 해왔다"며 "구단의 상황과 선수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지만, 그만큼 자신감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동안 준비해 온 과정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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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규 감독. (사진=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ewsis/20251226221143436suje.jpg)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으로 향한 이정효 감독 후임으로 K리그1 광주FC 지휘봉을 잡은 이정규 신임 감독이 파이널A(상위 스플릿)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이정규 신임 감독은 26일 구단과 진행한 취임 인터뷰를 통해 "광주에서 지난 3년간 수석코치로 지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지도자로서 충분한 준비를 해왔다"며 "구단의 상황과 선수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지만, 그만큼 자신감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동안 준비해 온 과정을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석코치가 감독을 보좌하며 팀 운영을 함께 고민하는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감독으로서 팀 전체 운영과 방향성, 선수단이 나아가야 할 게임 모델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를 이끌고 '명장'으로 거듭난 이정효 감독의 후임이라는 부담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정규 감독은 "늘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평가받아 온 팀이다. 그런 시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를 부담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분명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떤 핑계보다는 그동안 준비해 온 지도자로서의 역량으로 증명해 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광주가 보여준 축구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줬고, 한국 축구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 함께해온 만큼 광주만의 축구에 대한 애정이 크다. 공격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공간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광주다운 축구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짚었다.
시즌 목표와 접근 방식에 대해선 "개인적인 목표는 분명히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 그것을 강조하기보다는 팀적인 목표를 선수단과 함께 명확히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선적인 목표는 파이널 A 진출이며, 앞으로 훈련과 시즌 준비 과정을 통해 선수들과 함께 목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는 "광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가 '심장이 뛰는 한 광주답게'였다. 제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 그 문구를 계속 강조할 것이며, 그 말에 걸맞은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며 "걱정과 우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서두르지 않고, 정확하고 명확하게 준비하며 그 우려를 하나씩 해소해 나가겠다. 지금처럼 광주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다면, 그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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