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공동 소득으로 마을 복지
[KBS 대전] [앵커]
최근 중앙 부처 업무보고에서 전남 신안군에서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들에게 배당금 형태로 환원하는 일명 '햇빛연금'이 화제가 됐는데요.
우리 지역에도 태양광 발전을 주민 복지에 활용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홀로 계신 마을 노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노인 공동생활 공간입니다.
비어있던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용 패널이 들어섰습니다.
충남도와 금산군, 그리고 주민이 공동투자해 건립한 '마을 태양광 발전소' 입니다.
[박병규/금산군 에너지팀장 : "재생 에너지 확대를 통해서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에도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형 에너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는 주민 자부담 천9백만 원을 포함해 6천3백만 원이 투입됐습니다.
지난달부터 가동에 들어가 발전 규모는 29.44kW로 생산한 전기는 모두 한전에 판매합니다.
여기에 발전량에 비례해 발급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까지 판매하면 연간 최고 9백만 원가량의 수익이 기대되고, 이 가운데 60% 가량이 주민 복지 등 마을 공동 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박성춘/마을개발위원장 : "여기에서 오는 소득을 가지고 어른들 욕구를 좀 더 충족을 시켜 줄 수 있는 그런 비용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21년부터 공주와 서천, 홍성을 시작으로 충남에 건립된 주민수익 창출형 '마을 태양광 발전소'는 모두 42곳으로 증가 추세인만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사후 관리 체계 도입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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