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정규 신임 감독 "파이널A 진출이 목표...광주다운 축구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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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새 사령탑 이정규(43) 감독이 26일 구단을 통해 "공격적인 축구를 바탕으로 공간을 적극적으로 압박하는 광주다운 축구를 이어가겠다"며 파이널A 진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정규 감독은 '광주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감독이 K리그2 수원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새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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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광주 신임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maniareport/20251226201154657bzdc.jpg)
이정규 감독은 '광주 돌풍'을 일으킨 이정효 감독이 K리그2 수원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새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22~2024년 3시즌 동안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2022년), K리그1 3위와 구단 첫 ACLE 진출(2023년)에 핵심 역할을 했다.
K리그1 최연소 감독이 된 이정규 감독은 "3년간 많은 것을 배우며 충분히 준비해왔다"며 "젊은 지도자인 만큼 더 많이 배우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광주의 상황은 녹록지 않다. FIFA 선수 등록 규정 위반으로 2026년 상반기 영입에 제약을 받고,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2027년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 1년간 영입이 막힌다.
![노동일 광주 대표(왼쪽)와 이정규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maniareport/20251226201156283qejz.jpg)
이정규 감독은 "부담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분명한 기회라고 본다"며 "어떤 핑계보다 지도자로서의 역량으로 증명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광주엔 경쟁력 있는 젊은 선수가 많다. 경쟁 속에서 선수가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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