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버스 추락으로 10명 사망…우산 든 남성에 '아수라장' 된 대만
【 앵커멘트 】 멕시코에서 달리던 버스가 도로를 이탈하며 협곡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린이 1명을 포함해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30명 넘게 다쳤습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버스 바퀴가 하늘을 향한 채 뒤집혔습니다.
시민들은 분주히 부상자들을 옮깁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현지 시각 24일, 멕시코 동부 벨라크루스 주에서 달리던 버스가 협곡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졌고, 3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저녁.
지하철 안 사람들이 도망치듯 달립니다.
▶ 인터뷰 : 지하철 영상 촬영자 -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어딘가로 뛰쳐나갔고 저도 사람들과 도망쳤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난동을 부리자 승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겁니다.
남성은 우산을 든 채 유리와 벽을 두드리며 고함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일 타이베이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탓에 공포감이 대만 사회 전반에 퍼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황루자 / 심리상담사 -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고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일에 직면했을 때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이 다음 희생자가 될까 봐 걱정합니다."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흉기나 위험 물품은 소지하지 않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유럽으로 향하던 국제선 여객기에서 빈대에 물려 피해를 봤다는 가족이 항공사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빈대가 무는데도 승무원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20만 달러, 우리 돈으로 3억 원을 물어내라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전성현 영상출처 : X @e_consulta @TelediarioPUE @RealTaiw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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