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하 25도 활용한 전통 보관법 ‘얼음 항아리’
KBS 2025. 12. 26. 19:41
[앵커]
영하의 추위 덕분에 전기를 쓰지 않아도 되는 중국 동북 지역의 천연 냉장고 이른바 '얼음 항아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동북 지역 헤이룽장성의 한 마을.
영하 25도의 매서운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버지와 두 아들이 마당에서 분주합니다.
플라스틱 통 겉면에 뜨거운 물을 붓자 두께 10cm의 얼음덩어리가 통에서 분리됩니다.
온 가족이 사흘 동안 공들여 만든 이른바 '얼음 항아리', 여기에 음식을 보관하면 냉장고 역할을 톡톡히 해 냅니다.
천연 냉장고인 셈입니다.
[천옌링/헤이룽장성 둥밍마을 주민 : "동북지역에서는 추운 날 이렇게 얼음 항아리를 만듭니다. 여기에 음식을 보관하면 다음 해 봄까지 먹어요."]
얼음 항아리의 또 다른 특징은 V자 모양으로 얹은 옥수수 뚜껑입니다.
옥수수를 손잡이 삼아 여닫기가 편리하다고 합니다.
[스춘룽/헤이룽장성 진사샹마을 주민 : "전통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중국 동북지역 사람들의 지혜라고 생각해요. 얼음 항아리 안에 맛있는 음식을 넣어 먹습니다."]
혹한이 만든 자연의 냉장고.
전통과 실용을 겸비한 동북 지역의 생활 문화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임신부 찾습니다?”…성심당 ‘프리패스’ 또 악용 논란 [잇슈#태그]
- “다음은 없습니다” 칼 같은 재판부…특검, 징역 10년 구형 [지금뉴스]
- [영상] 도요토미 히데요시 상 ‘참수’…범인은 경찰관, 440년 만의 복수?
- 장경태 의혹엔 “답변하지 않겠다”…김병기 의혹엔 신속한 사과?
- “살려주세요, 후회합니다”…정희원 ‘스토킹 고소’ 이틀 뒤 보낸 문자 [지금뉴스]
- [현장영상] “박지원! 박지원!” 연호에 “쉿, 그만해”…‘무죄’의 여유
- ‘서해피격’ 공무원 형, 지귀연 재판부 향해 “초등학생 판결문” [현장영상]
- “한국 바위에 달라붙은 미역 되고파”…에드워드 리 편지, 16만명 공감 [이런뉴스]
- 충청북도 공문에 “오빠는 아닌 것 같아”…도지사 직인까지 ‘황당’ [이런뉴스]
- “차라리 태어나지 말걸”…전두환 손자 전우원, SNS에 올린 글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