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도 뚫렸다…“임직원·협력사 8만여명 정보유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그룹에서 임직원 등 8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신세계I&C는 26일 언론 배포 공지문을 통해 "그룹 내부 인트라넷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약 8만명의 사원번호와 그중 일부 직원의 이름, 소속 부서, 인터넷주소(IP) 등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4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처음 파악하고 같은 날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에서 임직원 등 8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회사는 악성 프로그램 공격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신세계I&C는 26일 언론 배포 공지문을 통해 “그룹 내부 인트라넷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약 8만명의 사원번호와 그중 일부 직원의 이름, 소속 부서, 인터넷주소(IP) 등이다. 고객 정보는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를 입은 직원들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주력 계열사 소속이 대부분이며, 신세계I&C와 거래하는 아웃소싱 협력업체 직원도 일부 포함됐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24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처음 파악하고 같은 날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이번 정보 유출은 악성코드 감염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직원 소행인지, 부주의로 인한 외부 악성코드 감염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회사는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세계I&C는 “사고를 인지하자마자 관련 시스템과 계정을 긴급 점검하고 차단 조치를 취했다”며 “관계 기관에 신고를 마쳤고, 앞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범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보안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임신 몰랐어요” 사산한 아기 봉투에 넣어 5시간 방치한 엄마
- 진료기록부 공개 초강수에도…“안 되는 것” 의사협회 고개 저은 이유
- “살려주세요, 후회합니다” 정희원, ‘스토킹’했다던 여성에 문자메시지
- 애프터스쿨 리지, 누군지 못 알아볼 지경…달라진 비주얼 공개
- ‘나혼산’ 초토화됐는데…김대호에 “뿌리가 썩어” 경고 나왔다
- “한국 생수 맛, 원래 이래?”…日관광객, 편의점서 ‘참이슬’ 마시고 경악, 왜
- ‘건강 이상’ 윤종신, 결국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 “또 1살 늙는구나”…새해 노화속도 늦추는 생활습관은?
- “여성으로 사는 게 불편”…가슴 절제 고백, 日 아이돌
- ‘59→49㎏’ 몰라보게 달라진 홍현희…“식전에 ‘이것’ 챙겨먹은 게 결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