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시청률 1위…'TT' 커버 NCT 위시→아이브 엔딩+NCT 드림 피날레 [종합]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연말 음악 축제의 정점에서 K-POP은 다시 한번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증명했다.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 (이하 'SBS 가요대전')이 젊은 시청층의 뜨거운 선택을 받으며 연말 대표 음악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날 방송은 타깃 지표인 이공사구(2049)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SBS 가요대전은 '골든 루프(Golden Loop)'를 주제로, 2025년 K-POP이 걸어온 찬란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도 무한히 확장될 음악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 열린 생방송인 만큼 현장과 안방 모두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1부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연준과 캣츠아이(KATSEYE) 윤채가 함께한 '렛 미 텔 유(Let Me Tell You)' 최초 공개 무대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딧(IDID), 에이엠피(AxMxP), 아홉(AHOF), 베이비 돈 크라이(Baby DONT Cry), 힛지스(HITGS), 스킨즈(SKINZ), 키키(KiiiKiii),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킥플립(KickFlip), 코르티스(CORTIS),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이즈나(izna), 미야오(MEOVV) 등 올해 주목받은 루키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며 풋풋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끌어올린 스페셜 스테이지도 눈길을 끌었다. 코르티스의 '징글 벨 록(Jingle Bell Rock)'을 비롯해 운학과 원희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휴닝카이·장하오·소희·신유가 함께한 '예뻤어', 영케이(Young K)의 '브링 미 러브(Bring Me Love)' 무대가 이어지며 연말 감성을 더했다.

2부는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의 '위 고 업(WE GO UP)' 무대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후 투어스(TWS), 넥스지(NEXZ), 앤팀(&TEAM), 아일릿(ILLIT), 엔시티 위시(NCT WISH),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라이즈(RIIZE),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태용(TAEYONG), 엔믹스(NMIXX), 르세라핌(LE SSERAFIM)이 무대를 채우며 K-POP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부 엔딩은 아이브(IVE)가 '레벨 하트(REBEL HEART)'의 크리스마스 버전을 선보이며 따뜻하면서도 웅장한 여운을 남겼다.

3부의 시작은 엔시티 위시(NCT WISH)가 트와이스의 '티티(TT)'를 커버해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이어 더보이즈(THE BOYZ) 선우, 트레저(TREASURE) 하루토, 올데이 프로젝트 우찬이 함께한 크리스마스 자작곡 무대와 있지(ITZY) 채령의 '에스프레소(Espresso)', 엔하이픈(ENHYPEN) 정원의 '어 크리스마스 나이트메어(A Christmas Nightmare)' 등 개성 넘치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이후 유노윤호, 에스파(aespa), 트레저(TREASURE), 엔하이픈(ENHYPEN), 있지(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더보이즈(THE BOYZ), 에이티즈(ATEEZ),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차례로 등장해 연말 음악 축제다운 스케일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피날레는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칠러(CHILLER)'와 '비트 잇 업(Beat It Up)' 무대로 꾸며지며 2025 SBS 가요대전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SBS 가요대전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며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과 함께 즐기는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역시 역대급 라인업과 다채로운 스페셜 무대를 통해 수많은 레전드 장면을 만들어내며,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단 하루뿐인 황금빛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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