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서울 5%P↓ 충청 5%P↑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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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보통 정치 구도(국정 지원론 대 정권 견제론)보다는 지역 후보가 누구인지(인물론)에 유권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지역별 10∼12월 민주당 대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서울/36:26→44:20→39:26 △인천·경기/41:24→41:25→41:23 △대전·세종·충청/47:27→41:28→47:25 △광주·전라/66:8→67:6→70:4 △대구·경북/40:24→40:24→42:27 △부산·울산·경남/36:29→36:29→32:3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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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보통 정치 구도(국정 지원론 대 정권 견제론)보다는 지역 후보가 누구인지(인물론)에 유권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교체, 극심한 정치 양극화 속에 치러지는 내년 6·3 지방선거는 중앙 정치 구도 역시 지역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년 간 대통령·정당 지지도를 ‘월 단위’로 분석한 여론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갤럽의 주간 단위 조사에서는 표본수가 많지 않아 지역 비교가 어렵지만, 월 단위로 통합하면 내년 지방선거 격전지의 유권자 지지도 분석이 가능하다.
월 단위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취임 직후 64%(7월)로 시작해, 58%(8월)→59%(9월)→56%(10월)→60%(11월)→58%(12월) 흐름을 보였다.
이를 지역으로 쪼개 보면, 서울지역 대통령 지지도는 50%(10월)→61%(11월)→56%(12월)로, 최근 석 달 사이 변동이 컸다. 같은 기간 지역별 지지도(%)는 △인천·경기 58→60→57 △대전·세종·충청 60→58→63 △광주·전라 80→85→83 △대구·경북 40→45→48 △부산·울산·경남 52→56→51 등으로 변했다.(강원·제주는 월 단위로도 표본수가 부족해 제외)
중도층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에서는 소폭 하락, 대전·충남 통합이 추진되는 ‘중원’에서는 소폭 상승, 해양수산부 이전이 완료된 부산 쪽은 소폭 하락한 상황이다. 티케이 지역의 대통령 지지도 상승 흐름세가 눈에 띈다.
월별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7월)→43%(8월)→40%(9월)→41%(10월)→42%(11월)→41%(12월), 국민의힘 20%→23%→24%→25%→25%→25%,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최대 4%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 10∼12월 민주당 대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서울/36:26→44:20→39:26 △인천·경기/41:24→41:25→41:23 △대전·세종·충청/47:27→41:28→47:25 △광주·전라/66:8→67:6→70:4 △대구·경북/40:24→40:24→42:27 △부산·울산·경남/36:29→36:29→32:30 등이었다.

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민주당이 크게 앞서고, 선거 바람을 타는 지역인 부산 쪽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차가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이 공을 들이는 호남지역 12월 지지도는 국민의힘(4%)과 비슷한 5%였다. 개혁신당 지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티케이(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12월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3만8069명(월평균 31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월평균 ±1.7%포인트, 응답률 13.3%,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인터뷰)를 통합한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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