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끝과 시작을 잇는 항해....이스턴크루즈, 해넘이·해맞이 크루즈 운항

조성란 기자 2025. 12. 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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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과 시작, 올해이 마지막 일몰과 내년 첫 일출을 바다위 크루즈위에서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이스턴크루즈가 이달 29일 부산항을 출항해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를 거쳐, 동해에서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을사년 송년 해넘이·병오년 신년 해맞이 크루즈'를 운항한다.

새해 첫날인 2026년 1월 1일, 이스턴크루즈는 동해의 푸른 물결 한가운데서 병오년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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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한 해의 끝과 시작, 올해이 마지막 일몰과 내년 첫 일출을 바다위 크루즈위에서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 

이스턴크루즈가 이달 29일 부산항을 출항해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를 거쳐, 동해에서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을사년 송년 해넘이·병오년 신년 해맞이 크루즈'를 운항한다.

사진-이스턴크루즈

이번 특별 항차는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이라는 상징적인 순간을 바다 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본 세토내해의 황홀한 일몰부터 동해 한가운데서 맞는 새해 첫 일출까지, 자연의 장관에 예술·문화·역사적 서사를 결합한 연말연시 테마 크루즈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스턴크루즈는 이번 항차를 '움직이는 문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추석 항차에서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캐리커처 작가 김선영이 다시 승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 작가는 승객 개개인의 개성을 섬세하게 포착,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현장 캐리커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항해는 12월 31일 오후 4시 히로시마 크루즈 터미널을 출항하며 절정에 이른다.

승객들은 일본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는 세토내해(瀬戸内海)를 항해하는 동안, 2025년 푸른 뱀의 해 마지막 태양이 수평선 너머로 장엄하게 지는 환상적인 일몰을 선상에서 감상하며 한 해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배에서 맞이하는 일출/사진-이스턴크루즈

이후 크루즈는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발자취가 깃든 대마도, 이키 섬 항로와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애환이 서린 시모노세키 관문해협을 통과하여 동해로 향하며,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깊이 있게 더한다.

새해 첫날인 2026년 1월 1일, 이스턴크루즈는 동해의 푸른 물결 한가운데서 병오년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다. 승객들은 10층 스포츠 데크와 11층 풀 데크에 모여 붉게 타오르며 솟아오르는 장엄한 태양을 바라보며 각자의 간절한 소망과 희망을 기원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해돋이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10층 스포츠 데크에서는 캘리그래퍼 권도경 작가의 선상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권 작가는 하얀 대형 천 위에서 힘찬 붓놀림으로 일필휘지의 수묵 캘리그래피를 선보이며 새해의 기운을 담아낼 예정이다.

캘리그래퍼 권도경 작가의 작품과 퍼포먼스/사진-권도경작가

승객들은 이 작품 위에 직접 새해 소망을 적어 넣는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간직하게 된다.

새해의 다채로운 시작 이후, 이스턴크루즈는 승객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며 정성껏 준비된 떡국을 즐기는 나눔 행사를 가진다. 이후 부산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이스턴크루즈 관계자는 "이번 연말연시 특별 항차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예술적 감성, 깊이 있는 역사적 사유, 그리고 풍부한 문화 체험 속에서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스턴크루즈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테마 크루즈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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