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팔길 잘했다" 삼성전자 11.7만원 신고가...외인·기관 '폭풍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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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개인의 2조원 넘는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상승 마감을 이끌었다.
삼성전자(+5.31%)는 역대 최고가인 11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435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949억원, 기관이 346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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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개인의 2조원 넘는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상승 마감을 이끌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7포인트(0.51%) 오른 4129.68에 장을 마쳤다. 정부가 고강도 구두개입을 포함한 외환시장 안정 대책을 내놨던 지난 24일에는 지수가 0.21% 하락 마감했으나 미국 뉴욕증시 S&P500지수가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며 국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개인은 2조210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7763억원을 순매수하며 4거래일 연속 매수했다. 기관도 388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5.31%)는 역대 최고가인 11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이날 기록한 삼성전자의 장중 고가이자 장중 역대 최고가이기도 하다. 글로벌 투자은행 노무라증권의 호실적 전망 등이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SK하이닉스(+1.87%)는 장중 60만원을 돌파했으며 59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가 장중 60만원을 넘어선 것은 한달여만이다. 삼성전자우(+3.15%)도 올랐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3.03%), △LG에너지솔루션(-1.79%), △HD현대중공업(-1.35%), △KB금융(-1.19%), △현대차(-1.04%), △기아(-0.99%)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246개, 보합 40개, 하락은 643개였다.
코스닥지수는 4.47포인트(0.49%) 오른 919.67에 마감했다. 개인은 435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949억원, 기관이 346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에이비엘바이오(+6.13%), △리가켐바이오(+4.35%), △알테오젠(+2.09%), △코오롱티슈진(+1.90%), △삼천당제약(+1.61%) 등 바이오주들이 일제히 강세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1.87%), △HLB(-1.07%), △에코프로비엠(-0.89%), △에코프로(-0.31%)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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