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24시] 파주시, 2026년 교육지원 로드맵 확정...미래교육·평생학습 전면 강화

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2025. 12. 26. 15:3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렴도시 파주” 현실로...종합청렴도 2년 연속 우수 등급 확보
파주시, 2026년부터 여성 청소년 전원에 생리용품 보편지원 시행

(시사저널=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제공

파주시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6년 교육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미래교육 기반 강화·교육격차 해소·평생학습 확대를 중점으로 하는 종합 교육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파주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을 계기로 자율주행·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교육을 초중고 전 단계로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이해와 안전 교육, 교통 산업 진로 연계를 함께 강화하며 지역 첨단 교통 인재 양성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초등 단계에서는 1인당 10만원 입학축하금 지원과 안정적인 급식 환경 조성 등 교육비 부담 완화 정책을 이어가고, 영어·인공지능(AI)·드론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초학습 역량과 경험 기반 학습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학교는 국가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AI·로봇 교육을 전 학교로 확대 적용하고, 창의적 체험활동과 현장 중심 진로체험을 강화해 학생들의 미래역량과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AI·디지털 분야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서울대·동국대 등과 연계한 대학 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50개 이상 대학이 참여하는대규모 진학 박람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과 무상교육 지속 추진으로 학부모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은 '일생일대 프로젝트' 참여 대학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바이오·헬스케어 중심 전문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성인문해와 시민교육, 베이비부머 세대 역량 강화까지 포함한 생애전환기 학습 체계를 구축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2026년은 파주시 교육이 미래 교통수단(모빌리티)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초중고, 성인을 아우르는 종합적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렴도시 파주" 현실로...종합청렴도 2년 연속 우수 등급 확보

파주시는 23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시 단위 평가 대상 74개 시 가운데 1등급은 4곳, 2등급은 파주시를 포함해 22곳이 선정됐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수준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그리고 '부패실태 평가'를 종합해 산출된다.

특히 파주시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89.2점을 기록해 전국 시 단위 평균인 84.1점보다 5점 이상 높은 성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추진기반 마련,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등 5개 주요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청렴행정 기반을 한층 강화해 '청렴파주' 실현을 위한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렴체감도' 또한 전국 평균을 웃돌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가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돋보였다. 

시는 그동안 청렴콘서트 개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조직 내 청렴 인식 확산과 참여를 이끌어 왔으며, 생활 속 청렴 실천을 위한 청렴방송 '청렴 온에어(ON AIR)', 공감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소통 간담회', 예방감사 강화, 갑질행위로 피해를 받은 직원이 '노조 명의'로 감사관에 청원할 수 있는 '청렴청원제' 등 다양한 제도를 병행해 체감 가능한 청렴 정책을 시행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성과가 공직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과 청렴도시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파주시, 2026년부터 여성 청소년 전원에 생리용품 보편지원 시행

파주시는 2026년부터 관내 모든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월 1만4천원, 연간 16만8천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으로, 기존 취약계층 중심의 선별지원에서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보편지원으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해당 사업을 반영해 추진을 확정했다.

사업이 시행되면 한 해 약 16억5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존 지원 대상 외에 약 2만여 명의 여성 청소년이 추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 방법과 세부 절차는 향후 경기도 지침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며, 시는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파주시는 이번 보편지원 정책이 여성 청소년 복지 수준을 높이고 건강권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