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한고은, 하반신 마비 고백…"허리서 '뚝' 소리, 기어다녀" [RE:뷰]

배효진 2025. 12. 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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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과거 예기치 못한 하반신 마비를 겪었던 충격적인 순간을 다시 꺼내 놓았다.

지난 25일 한고은은 자신의 채널에 '50세 갱년기 한고은 최근 건강상태 본 미국 한의사가 깜짝 놀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고은은 미국인 한의사 나비 니마와 마주 앉아 현재의 몸 상태와 과거 건강 이상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한고은은 "리조트가 외진 곳에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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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한고은이 과거 예기치 못한 하반신 마비를 겪었던 충격적인 순간을 다시 꺼내 놓았다.

지난 25일 한고은은 자신의 채널에 '50세 갱년기 한고은 최근 건강상태 본 미국 한의사가 깜짝 놀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고은은 미국인 한의사 나비 니마와 마주 앉아 현재의 몸 상태와 과거 건강 이상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특히 하반신 마비 경험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한 3년 전 겨울에 강아지랑 리조트 가서 놀아줬다. 그런데 갑자기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나더니 주저앉는 느낌이 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그 상태에서 못 움직였다. 다행히 발가락은 움직여졌다. 신경은 살아있다 싶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움직일 수 없었다. 팔의 힘으로 몸을 버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공포보다 당혹감이 컸다고도 전했다.

한고은은 "리조트가 외진 곳에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다행히 스키장 비상 의료진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었고, 이후 진통 주사와 시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회복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 그는 "허리를 다치고 난 후 2일차엔 못 움직였다. 3일차에 기어 다녔다. 6일 차에 기적적으로 허리가 펴지더라"며 당시의 고통을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한고은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시트콤 'LA 아리랑'과 영화 '태양은 없다'를 거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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