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돈치치, ‘25점’ 무난한 복귀전, 그래도 소용 없었다···레이커스, 휴스턴에 23점차 대패, ‘3연패 수렁’, 리브스 또 부상 이탈

루카 돈치치가 돌아왔음에도 큰 소용이 없었다. LA 레이커스가 휴스턴 로키츠와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완패를 당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6-119, 23점차 대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21일 LA 클리퍼스전 패배를 시작으로 어느덧 3연패에 빠졌다. 19승10패로 서부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반면 18승10패가 된 휴스턴은 서부콘퍼런스 6위가 됐다.
레이커스는 종아리 타박상으로 결장하던 돈치치가 이날 경기에서 마침내 복귀했다. 돈치치는 34분을 뛰며 3점슛 3개 포함 25점·7어시스트·5리바운드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졌다.

하지만 돈치치의 복귀에도 레이커스는 힘을 쓰지 못했다.
1쿼터를 25-37로 크게 밀린 레이커스는 2쿼터에서도 유의미한 반격을 하지 못하며 전반을 53-63으로 마쳤다. 그리고 3쿼터에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돈치치가 홀로 10점을 몰아치며 분전했지만,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와 아멘 톰슨을 앞세운 휴스턴의 공격을 제어해내지 못하고 74-92로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서도 힘겨운 승부를 이어가던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1분41초를 남기고 휴스턴의 클린트 카펠라에게 팁인 득점을 허용하며 91-115까지 차이가 벌어지며 백기를 들었다.
휴스턴은 톰슨이 26점·7리바운드·5어시스트, 케빈 듀란트가 25점·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 외에 르브론 제임스가 18점·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은 오스틴 리브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반 종료 후 이탈한 것이 타격이 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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