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설운도, 이혼 언급했다…"이런 아내와 살아야 하나" (‘라스’)

정효경 2025. 12. 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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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설운도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남진, 설운도, 자두,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설운도는 "집에 수석을 연출해 놨는데 김치 담글 때 돌이 필요하다고 그걸 들고 가서 배추를 눌러놨다. 그때는 이런 아내와 내가 살아야 하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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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효경 기자] 가수 설운도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남진, 설운도, 자두,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설운도는 "노래를 위해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다"고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인생의 즐거움을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돌"이라며 수석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집은 거의 갤러리 수준"이라며 "아내가 가장 미웠을 때가 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설운도는 "집에 수석을 연출해 놨는데 김치 담글 때 돌이 필요하다고 그걸 들고 가서 배추를 눌러놨다. 그때는 이런 아내와 내가 살아야 하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구라가 "제일 비싼 수석 시가가 어느 정도 되냐"고 묻자 설운도는 "돈으로 표현할 수 없다"며 "내가 오늘날 이렇게 건강하고, 좋은 노래 하고, 좋은 작품을 쓸 수 있게 해 줘서 내게 너무 소중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 취미가 없었다면 술 먹고 담배 피우고 놀라다니다가 아마 이 자리에 못 앉아 있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3년 지은 경기도 양평 대저택을 언급하며 "수석 집을 짓게 된 이유도 아내가 서울에서 이 돌 안 치우면 이혼하자고 해서다. 날 돌로 까고 싶다고 하더라. 잘못하다가는 자다가 돌로 까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곡실 겸 수석 놓을 곳을 양평에 지은 것"이라며 놀라움을 안겼다. 또 설운도는 "돌이 참 고마운 게 보러 가면 나를 반긴다"며 "다른 얘기에는 기운이 안 난다. 돌 얘기만 하면 눈빛이 달라진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 역시 "설운'돌'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설운도는 1990년 3살 연하의 배우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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