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3억 6백만원 기부…7년 연속 나눔 실천하고 있는 韓 예능

[TV리포트=김해슬 기자] ‘놀면 뭐하니?’가 2025년에도 3억 6백만원을 기부하는 뜻 깊은 행보를 이어간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80s 서울가요제’와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7년 연속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10곳에 전달하기로 하였으며 기부처로는 안나의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 동방사회복지회, 한국소아암재단,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의 달팽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이 선정되었다.

‘놀면 뭐하니?’는 201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오며 사회 각계각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는 따뜻한 환원의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놀면 뭐하니?’는 다양한 주말 예능 아이템으로 시청자들과 함께하며,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보여주었다. 2049 시청률에서 토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으며, 한국광고주협회(KAA)에서 선정한 ‘올해의 프로그램상’ 예능 부문에도 이름을 올찌며,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유재석이 PD로 변신한 ‘80s 서울가요제’는 세대 통합을 이루는 감동적인 무대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이날 가수 이적과 배우 이준영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숨겨진 보컬리스트 최유리가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 외에도 하하의 ‘무한도전’ 피규어 재고 판매에서 시작된 ‘인사모’는 팬미팅과 인기 투표 등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12월 27일 방송을 통한 대망의 팬미팅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한 해 동안 시청자 분들께 받은 사랑을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라며 “새해에도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따뜻함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의 인사모 팬미팅 편은 12월 2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