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넣는 게 좋다? 아니, 정기예금금리 1년이 가장 높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중 1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모든 예치 기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대표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80~2.85% 수준이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1년 만기 금리를 연 2.85%로 가장 높게 운영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중 1년 만기 상품의 금리가 모든 예치 기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대표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2.80~2.85% 수준이다. 2년 만기 금리(최고 연 2.40%)보다 0.40~0.45% 높다.
은행은 보통 돈을 오래 맡겨주는 고객에게 더 높은 금리를 주지만, 금리 불확실성이 시장금리에 반영되면서 만기가 길어질수록 금리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국민은행은 'KB Star 정기예금'의 1년 금리를 연 2.85%로 책정해 6개월(2.8%), 3개월(2.65%), 1개월(2.45%), 2년(2.40%)보다 높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년 금리는 1개월 초단기 금리보다도 낮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 역시 1년 금리가 연 2.80%로 가장 높다. 6개월 2.75%, 3개월 2.60%, 1개월 2.45%, 2년 2.40% 순이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1년 만기 금리를 연 2.85%로 가장 높게 운영한다. 다른 기간은 6개월, 3개월, 1개월, 2년 이상 순으로 낮다.
은행들은 예금 고객이 돈을 오래 맡길수록 자금 운용 안정성이 커, 본래는 장기 금리를 더 높게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금리 불확실성이 확대하면서 장기 고정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부담이 커졌다.
은행들은 향후 금리 하락기에 높은 금리를 장기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위험을 피하고자 1년 내외 금리를 먼저 높였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예금금리는 향후 금리 전망과 자금 운용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한다"며 "최근엔 장기간 고정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따른 부담을 고려해 1년 내외 만기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금자들 역시 금리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장기로 자금을 묶어두는 것을 꺼리고, 단기 중심으로 움직이는 흐름을 보인다.
관계자는 "예금 고객들도 장기로 돈이 묶이면 유동성이 낮아져 굳이 장기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 로비'에 '셀프 발표'까지⋯막가파식 쿠팡에 과방위 격앙
- 엔비디아가 그록 일부 기술과 인력에만 29조원 쓴 이유
- 대형마트 '곡소리'⋯커지는 규제 완화 '목소리'
- 현대백화점이 빛난 비결은 '고마진 MD'
- 아시아나항공도 개인정보 유출⋯"임직원 등 1만여명·고객정보는 없어"
- 주식거래 12시간 되나⋯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 TF 신설 추진
- "오래 넣는 게 좋다?" 정기예금 금리 1년이 가장 높아
- "생리대 비싸다"⋯공정위, 유한킴벌리 등 3사 현장 조사
- "보이스피싱·대포폰 막기 위해"⋯'안면인증 의무화' 꺼낸 정부의 결심 [종합]
- 분당 집값은 강세인데⋯'제자리 재건축' 갈등 한창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