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사이클 훈풍에 52주 신고가 경신

오유진 기자 2025. 12.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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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100원(4.68%) 오른 1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2.89%) 오르며 60만5000원에 거래되며 60만원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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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도 장중 60만원대 회복

(시사저널=오유진 기자)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40분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100원(4.68%) 오른 11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대 장중 최고가다. 직전 거래일인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한 데다,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에 훈풍이 불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24일 정부가 해외주식을 매각한 자금을 국내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1년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증시 대형주인 삼성전자에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2위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도 강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2.89%) 오르며 60만5000원에 거래되며 60만원대를 회복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노무라증권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만원 상향한 16만원으로 제시했다. 노무라는 "4분기 범용 D램 가격은 30~40% 상승했고, 서버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40~60% 올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익성에 근접하고 있다"며 "D램·낸드 가격이 모두 큰 폭으로 올라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 HBM4가 엔비디아 시스템인패키지(SiP) 테스트에서 최고 평가를 획득해 내년 HBM4 공급 물량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6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D램 가격 상승과 HBM 출하 증가로 100조원에 근접하며 전년 대비 12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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